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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들 곁에 농약 20병…치매 노모 돌보다 "인생 포기했다"
2025-05-11
6 hit
내꺼커

[앵커]
간병에 지쳐 무너지는 가족들의 일상, 연속보도해드리고 있습니다. 오늘(10일)은 환자를 돌보던 가족이 오히려 심각한 우울증 환자가 되는 현실을 짚어봅니다.
가족들의 정신 건강을 위한 대책은 없는지, 정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53살 김창수 씨는 부모님이 모두 치매에 걸리면서 10년 전, 서울의 직장을 관두고 경남 의령으로 이사했습니다.
틈틈이 강사 일을 했었지만 6년 전 어머니가 뇌경색으로 쓰러지면서는 24시간 간병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김창수/치매 어머니 11년째 간병 : 제 인생을 포기를 하고 이래 있는데 이제 그 덕분에 어머니는 뭐 유지가 되는데….]
이유 없이 빠지는 눈썹, 극도의 우울감, 오랜 간병은 김 씨의 몸도 마음도 망가뜨렸습니다.
[김창수/치매 어머니 11년째 간병 : 농약 20병, 제초제라고 풀 죽이는 농약인데 아주 독해요. 그거 사놓고 있을 정도로 엄마를 두고 또 제가 강의하러 가면 어머니는 또 혼자 죽는데, 어머니랑 둘이 같이 죽어야 되나.]
가족 간병인 348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절반은 김 씨처럼 우울증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명희/치매 남편 7년째 간병 : 너무 슬펐죠. 그때는 맨날 우는 게 반이었어요. 도대체 이거는 병 중에 제일 무섭다. 암보다 더 무서운 게 치매야.]
우울증은 일, 친구, 여가 등을 포기한 채 언제 끝날지 모를 간병을 해야 한다는 데서 주로 기인합니다.
이 어머니는 침을 삼키지 못하는 장애인 아들 옆에 내내 붙어 있습니다.
종일 간병을 도와줄 사람 구하려면 월 370만 원 정도, 밤샘 간병은 가족들 몫이 됐습니다.
[아버지/장애 아들 22년째 간병 : 중증 환자한테 나오는 지원금도 없고 장애 수당 딱 한 가지입니다. 사설 간병이 유일한 건데 저희는 그거 꿈도 꾸지도 못하죠.]
전문가들은 간병인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합니다.
[김성희/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 실장 (보고서 저자) : 이 사람(간병인)도 또 하나의 간병을 받아야 될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지원 체계가 그에 맞춰져야 된다.]
또 정부 재정은 중증 환자나 저소득층 등에 집중 투입하고, 개개인이 간병 비용을 미리 준비하는 민관 합동 제도도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김은정/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 매칭 펀드처럼 같이 모아주는 식으로 간다든지, 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뭐 세제 혜택을 준다든지, 이런 식으로 조금 민관 협력 모델을 만들지 않는다면 공적에서 이걸 다 커버하긴 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