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조형호 기자] 2025년을 맞아 다시 찾아온 TOP 디비전리그 1일차 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TOP 농구교실이 주최하는 TOP 디비전리그가 31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 개막했다. 대회 1일차 일정을 초등부와 함께 성공적으로 마친 TOP 디비전리그는 1일과 3일 양일간 중등부 인원들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안산본점과 시흥점, 인천점, 초지점, 고양점, 파주운정점, 동탄점 등 TOP 초등부 유소년들이 총출동한 1일차에서는 4, 5, 6학년들의 열정 넘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들은 각 디비전 풀리그 방식을 통해 비슷한 기량을 가진 팀들과 겨루며 승격 혹은 강등의 기로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
1일차 오전에 치러진 1, 2부에 이어 3, 4부에서는 슬램킹즈와 양지앤드원, 성포블루홀스, 중앙엔젤, 해솔4-2, 운정4 등이 각 디비전 최강자로 등극하며 다음 대회를 더욱 기대케 했다. 특히 저학년들의 승부가 펼쳐진 만큼 학부모들의 응원전과 지도자들의 승부욕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번 디비전리그의 막내 라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MVP들을 만나봤다.
*TOP 디비전리그 1일차 3, 4부 MVP 인터뷰
오동건(슬램킹즈)_친구들이 끝까지 열심히 해주고 선생님이 저희를 잘 가르쳐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요. 선생님께 감사하고 기분도 좋습니다. 또 친구들에게도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다음 대회에서도 혹시 지더라도 꼭 후회없는 경기를 할 생각이에요. 친구들과 더 열심히 연습해서 다음 대회에도 좋은 결과 노

려볼게요!
정주원(양지앤드원)_저번에도 우승하고 이번에도 우승해서 두 배로 기분이 좋아요. 친구들과 함께 해냈다는 사실도 더 기쁘게 해주는 것 같아요. MVP는 못 받을 줄 알았는데 받아서 놀랐어요. 다음 대회도 잘 준비해서 또 우승을 노려볼게요. 옆에서 항상 도와주는 팀원들과 잘 가르쳐주시는 박준형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고은찬(성포블루홀스)_지난 대회 전패로 디비전 3부로 강등됐는데 이번 대회는 열심히 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아요. MVP가 돼서 놀라기도 했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도 들었어요. 앞으로 우리는 더 열심히 하고 또 우승을 노려볼 겁니다. 팀원들에게 앞으로도 힘내자고 말하고 싶어요.
정영민(중앙엔젤)_처음 농구를 시작했을 때는 1승이 목표였는데 열심히 연습하다 보니 우승이라는 더 큰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해요.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MVP를 못 받았을 것 같고요. 친구들이 도와줘서 받은 것 같아요. 친구들에게 너무 고맙고 다음 대회에도 MVP로 추천해달라고 부탁하고 싶어요(웃음).
변정훈(해솔4-2)_솔직히 질 것 같아서 떨렸는데 막상 해보니까 이겨서 기분이 좋았어요. MVP도 다른 친구가 받을 것 같았는데 제가 받아서 기분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연습 때 더 노력해서 앞으로도 우승했으면 좋겠고, 다음 대회 때는 다른 친구들도 MVP를 받을 수 있도록 제가 더 도와줄 생각이에요. 엄마, 아빠한테도 사랑한다고 말할래요!
임태오(운정4)_저도 노력했지만 옆에서 열심히 뛰어준 친구들과 감독님께 감사해요. 친구들이 다 열심히 했는데 제가 MVP를 받은 건 앞으로도 열심히 하라는 의미인 것 같아요. 제 목표는 더 열심히 해서 대표팀에 들어가는 것이에요. 저와 운정4 팀 모두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친구들아, 수고했어!
#사진_TOP 농구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