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티비 가족 텔레그램
클릭시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제휴문의 영상문의 환영합니다.
이벤트1. 베팅후기 등록하고 매일 최대 2000포인트 적립 / 이벤트2. 보증업체 가입 시 포인트 5000 꽁머니 즉시 지급 / 이벤트3. 신규 회원 10,000 포인트 바로 지급
레벨순위
  • 마구티비11,750P
  • MLB귀신30,780P
  • 형도번다33,620P
  • 알아서할게20,850P
  • 님들아뽀25,190P
  • 요시24,350P
  • 흑채얼짱21,320P
  • 또라히잉20,290P
  • 얼씨구나19,450P
  • 내꺼커18,350P
마구티비 가족 텔레그램
클릭시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제휴문의 영상문의 환영합니다.
스포츠뉴스
[뉴스]“코치진-선수 소통 부족“ 일침 던진 사령탑…'대타 한유섬 대기중인데' 9회말 절호의 동점
2025-06-15
1 hit
관리자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조)병현이도 냈고, 뒤에 (한)유섬이도 대기중인데…“

9회말 무사 2,3루. 절호의 동점 찬스였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에 이은 주자들의 실수로 허무하게 패배로 끝났다.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만난 이숭용 SSG 감독은 전날 롯데 자이언츠전 패배에 대해 “특별한 날(추신수 은퇴식)인 만큼 꼭 이기고 싶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1-2로 뒤지던 8회초, 2사1,3루 위기에서 마무리 조병현이 깜짝 출격했다. 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롯데 전준우 김민성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며 오히려 1-4로 벌어졌다.

SSG도 9회말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박성한의 볼넷에 이은 오태곤의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조형우가 삼진, 정준재의 땅볼 때 2루 주자가 2,3루 사이에서 협살을 당하며 허무하게 끝났다.

이숭용 감독은 “한번 막기만 하면 찬스가 다시 올거 같아서 조병현을 올렸는데, 의도치 않게 흘러가서 씁쓸했다“고 돌아봤다.

레전드의 은퇴식, 김광현이 출격해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다. 롯데 에이스 감보아(6이닝 1실점)와의 선발 맞대결은 대등했다.

하지만 이후 상황이 기대와 달랐다. 이숭용 감독은 “최선을 다해 이기고 싶었다. 롯데 기운이 더 셌는지,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았다“며 한숨을 쉬었다.

마지막 1사 2,3루 상황에 대해서는 “3점 차이인데 안 들어오는게 맞다. 2루 주자(오태곤) 리드가 너무 컸다. 그러잖아도 조동화 3루 코치에게 그걸 먼저 인지시켰어야한다고 얘기했다. 그 다음에 한유섬이 준비중이었으니까“라며 아쉬워했다.

“배트에 맞는대로 주자들이 스타트해야되는 상황이 있고, 무리하지 말아야하는 상황이 있는데, 어제는 후자다. 라인드라이브를 조심하라거나, 지금 상황이나 점수 차에 따른 대처라거나, 물론 더그아웃에서 나도 하지만, 주루코치는 또 현장에서 선수들과 가장 가까운 존재니까. 그렇게 하나하나 배워가는 거다.“

6회를 마친 김광현에 대해서는 “한 이닝 더 갈 생각은 1도 없었다. 우리 불펜도 괜찮고, 어차피 총력전 준비중이었으니까“라고 돌아봤다.

“(롯데)감보아는 치기 쉬운 볼이 아니더라. 상황은 잘 만들었는데, 결정적인 한방이 아쉬웠다. 릴리스 포인트가 그렇게 높고, 직구 스피드도 워낙 좋더라. 아마 스트라이크다 싶은게 다 생각보다 높고, 볼이다 싶은게 다 스트라이크가 됐지 않았나 싶다. 변화구까지 제구가 되더라. 좌완이 99구에 156㎞를 던지면 좋은 투수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다.“

인천=김영록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