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진이 연세대의 개막 11연승을 이끌었다.
연세대학교는 18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7-67로 이겼다.
2학년 포워드 이유진이 3점슛 2개 포함 19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유진은 “오늘 상대가 강팀이다 보니 어려운 부분도 많았는데 감독님이 주문하신 대로 한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2쿼

터와 3쿼터에만 12점을 쏟아붓는 등 무서운 화력을 보여준 이유진이다.
이유진은 “득점에 욕심을 부리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다. 감독님이 공을 잡으면 빠르게 치고 나가고 공격적으로 해달라고 이야기해주셔서 그 부분에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이유진은 11연승을 기록한 전반기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팀적으로는 다 같이 잘했기 때문에 10점 만점에 8점을 줄 수 있을 것 같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아직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3, 4점 정도만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완해야 할지 묻자 이유진은 “아직 슈팅에서 더 정확성을 길러야 할 것 같다. 기회를 많이 받는 상황에서도 아직 제가 많이 부족하다. 휴식기 동안 그 부분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