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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뉴스]'정인덕 최고연봉자' 창단 첫 우승 LG, 샐러리캡 소진율은 압도적 최하위?
2025-07-01
3 hit
관리자


[점프볼=홍성한 기자] 성적은 1등, 샐러리캡 소진율은 압도적으로 낮다?

KBL은 6월 30일 2025-2026시즌 국내 선수 등록을 마감, 10개 구단에서 총 160명의 국내 선수가 등록을 완료했다.

수원 KT가 유일하게 샐러리캡(30억)을 넘어서 유소년 발전 기금을 납부하게 된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구단은 창원 LG다. 28년 만에 창단 첫 우승을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샐러리캡 소진율이 66.75%(20억 200만 원)에 불과했다. 1위 KT(104.71%·31억 4100만 원)와 상당한 격차로 9위에 자리한 안양 정관장(83.60%·25억 800만 원)보다도 크게 낮았다.

LG는 지난 시즌 샐러리캡 소진율 77.8%만으로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지만, 우승한 만큼 핵심 선수들의 연봉 인상이 예고됐었다. 실제로 양준석, 유기상, 정인덕 등의 연봉은 상승했다.  


팀에서 가장 많은 인상률을 기록한 이는 정인덕이었다. 정규리그 54경기에서 평균 26분 37초를 뛰고 5.9점 2.6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쏠쏠한 존재감을 뽐냈다. 그 결과 173% 인상률을 기록해 보수 총액이 1억 1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훌쩍 뛰었다. 곧바로 팀 내 최고 연봉자 자리를 차지했다.(상무에서 제대 예정인 양홍석은 총액 7억 5천만 원 중 일부만 받아 2억 7천만 원.)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던 양준석과 유기상도 나란히 올랐다. 양준석은 1억 3000만 원에서 108% 상승한 2억 7000만 원, 유기상 역시 1억 원에서 120% 오른 2억 2000만 원에 사인했다. 이 밖에도 한상혁(7500만 원→1억 2천만 원), 박정현(6천 400만 원→1억 원) 등도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처럼 창단 첫 우승으로 여러 선수의 인상 요인이 분명했지만, 소진율이 반대로 크게 떨어진 건 결국 보수 조정을 신청한 두경민과 전성현 여파다. 지난 시즌 이들의 보수는 도합 8억 3000만 원(두경민 2억 8000만 원·전성현 5억 5000만 원)에 달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또한 2억 5000만 원을 받던 최진수 역시 FA(자유계약선수)로 팀을 떠났다. 보수 조정 결과에 따라 샐러리캡이 바뀔 여지는 있다.

한편, 최고령 챔피언결정전 MVP 허일영 같은 경우 인상 요인이 분명했지만, 오히려 20%(2억 5000만 원→2억 원) 삭감됐다. 이는 다른 이유가 있었다. LG 관계자는 "지난 시즌 앞두고 우리와 2년 계약하면서 미리 맺은 계약 조건이라 건들 수 없었던 부분"이라고 밝혔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