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티비 가족 텔레그램
클릭시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제휴문의 영상문의 환영합니다.
이벤트1. 베팅후기 등록하고 매일 최대 2000포인트 적립 / 이벤트2. 보증업체 가입 시 포인트 5000 꽁머니 즉시 지급 / 이벤트3. 신규 회원 10,000 포인트 바로 지급
레벨순위
  • 마구티비11,750P
  • MLB귀신30,980P
  • 형도번다33,620P
  • 알아서할게21,450P
  • 님들아뽀25,590P
  • 요시25,450P
  • 흑채얼짱21,520P
  • 또라히잉20,290P
  • 얼씨구나19,450P
  • 내꺼커18,850P
마구티비 가족 텔레그램
클릭시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제휴문의 영상문의 환영합니다.
스포츠뉴스
[뉴스]김태형 감독에게 이런 따스한 면이? → '포옹'으로 각성한 박세웅, 브로맨스 전개 “꼭 안
2025-07-01
2 hit
관리자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카리스마형' 지도자로 널리 알려졌다. 직설적인 표현과 거침없는 용병술 및 선수단 기강 관리 등이 철두철미하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런 김태형 감독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면을 베풀어준다. 이번에는 슬럼프에 빠진 '토종 에이스' 박세웅을 포옹으로 품었다.

박세웅은 지난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시즌 KBO리그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 오랜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박세웅은 최근 부진 속에 다소 고전했으나 5⅓이닝을 3실점으로 잘 버텼다. 롯데는 10대5로 이겼다. 박세웅은 무려 7주일 만에 선발승을 챙겼다. 시즌 9승(5패)째다.

경기 후 박세웅은 “내가 잘 던졌기 보다는 팀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했다. 특히 야수들도 적절한 타이밍에 계속 점수를 뽑아줬던 게 경기에서 큰 힘이 된 것 같다“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박세웅은 김태형 감독의 '특별 처방'을 강조해 고마워했다.

박세웅은 “지난 창원 경기에서 감독님이 꼭 안아주셨는데 그게 좋은 기운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세웅은 5월 부터 갑자기 흔들렸다. 박세웅은 시즌 첫 등판에서 패전하고 나서 8경기 8연승을 질주했다. 9경기 8승 1패 평균자책점 2.25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5월 17일 부산 삼성전부터 6월 22일 부산 삼성전까지 6경기서 승리 없이 4패만 떠안았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이 무려 9.60이나 됐다.

김태형 감독은 그런 박세웅을 말 없이 가만히 끌어안았다.

박세웅은 “감독님께서 말씀은 하지 않으셨지만 선수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커졌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거듭 강조했다.

전반기가 끝나기 전에 반등 동력을 만든 점이 고무적이다.

박세웅은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경기가 많이 남지 않았다. 최대한 많이 이길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동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