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이규빈 기자] 피니-스미스가 새로운 팀으로 이적한다.
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1일(한국시간) 도리안 피니-스미스의 이적을 발표했다. 행선지는 휴스턴 로켓츠, 계약 규모는 4년 5300만 달러 규모다.
피니-스미스는 NBA를 대표하는 3&D 자원으로 알려진 선수다. 뛰어난 수비력과 정확한 3점슛으로 팀에 기여하는 유형이다. 현대 농구가 추구하는 포워드에 부합한 다.
피니-스미스는 2024-2025시즌을 브루클린 네츠에서 시작했으나, 시즌 중반에 트레이드를 통해 레이커스로 이적한다. 그리고 레이커스에서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하며, 뛰어난 수비력을 뽐냈다. 르브론 제임스, 오스틴 리브스 등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해냈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이런 피니-스미스를 잡지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 나이 때문으로 보인다. 피니-스미스는 1993년생으로 30대에 접어든 노장이다. 루카 돈치치 위주로 팀을 구성하려는 레이커스에게 30대 이상의 장기 계약을 꺼려질 수밖에 없는 요소다.
문제는 피니-스미스의 이탈로 레이커스 수비진에 큰 구멍이 생겼다는 것이다. 피니-스미스는 누가 뭐래도 레이커스 수비의 중심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