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가 활발한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애틀랜타는 40승 42패의 성적으로 5할에 미치지 못했다.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나섰지만 올랜도와 마이애미에게 연패를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애틀랜타다.


지난 2020-2021시즌 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랐던 애틀랜타이지만 이후 꾸준히 성적이 하락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은 플레이오프 무대조차 밟지 못했다.


그러나 다음 시즌 애틀랜타는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시즌 착실한 보강을 이어가면서 전력을 살찌우고 있다.


큰 출혈없는 트레이드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영입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어 애틀랜타는 지난 시즌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니켈 알렉산더 워커를 품었다. 사인 앤 트레이드 방식으로 애틀랜타의 유니폼을 입게 된 알렉산더 워커는 4년 6,200만 달러 금액에 사인했다. 대신 애틀랜타는 2027년 2라운드 지명권과 현금을 미네소타에 건넸다.


지난 시즌 미네소타의 핵심 벤치 멤버로 활약한 알렉산더 워커다. 정규시즌에는 9.4점 3.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는 8.3점 2.3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특히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12.0점 2.6리바운드 2.6어시스트에 3점슛 성공률 41.4%를 기록하면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애틀랜타의 보강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커리어 평균 43.8%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는 슈터인 루크 케너드와도 1년 1,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은 애틀랜타다.


팀의 에이스인 트레이 영 역시 알렉산더 워커와 케너드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영은 이번 비시즌 팀의 보강에 상당히 고무되어 있는 상태다.


다음 시즌 동부 컨퍼런스 판도는 뒤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보스턴과 인디애나 등 기존 강자들이 핵심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서 전력이 떨어졌다. 이 틈을 다른 팀들이 노리고 있다. 공격적인 보강으로 로스터를 살찌운 애틀랜타 역시 다음 시즌 충분한 다크호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