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홍천/홍성한 기자] "한 명을 꼽을 수가 없습니다. 다 정말 열심히 해요."
고양 소노는 지난달 24일부터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 아레나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여정은 오는 5일 마무리 된다.
아시아컵 출전으로 인해 대표팀에 차출되어 있는 이정현과 허리 부상으로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이재도를 제외하고 모든 선수가 모여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 스킬 트레이닝, 코트 훈련 등까지 여러 프로그램으로 나뉘었다.
1일 홍천에서 만난 소노 손창환 감독은 "고양에 있을 땐 선수들이 출퇴근이라 여기서 오는 어려움이 또 있었다. 여기는 합숙 훈련이다. 여러모로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다. 만족하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수들 몸 상태 같은 경우 맘 같아서 더 올리고 싶지만, 지금도 충분히 만족한다. 누구 하나 빠짐없이 너무 열심히 해주고 있다. 기술적인 부분들만 더 가다듬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