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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뉴스]소노의 약점은 4번? 사령탑과 영상 미팅→기회 놓치기 싫은 예비역 센터... 성장 곡선 그
2025-07-01
8 hit
관리자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 싶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오는 7월 5일까지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에서 전지훈련을 이어간다.


소노의 센터 박진철은 지난 시즌 초반 상무에서 전역, 팀에 합류했다. 데이원 시절 이후 오랜만에 소속팀에서 비시즌에 임하고 있는 박진철이다.


1일 훈련 현장에서 만난 박진철은 “지금 몸은 아주 좋다. 아직 끌어올리는 과정이니까 더 좋아지리라 믿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아무래도 2년 동안 비시즌을 하지 않다가 하는 거니까 적응이 어렵거나 그런 건 아닌데 몸이 이전보다는 힘든 게 사실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만큼 내게 도움이 되는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근황을 밝혔다.


이어 “적응하는 데 큰 무리는 없다. 내용적인 부분에서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것, 그리고 타일러 가틀린 코치님께서 가르치고 싶은 것들을 최대한 빨리 알아가는 중이고 몸에 맞게 적응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진철이 군에 다녀온 사이 소노 구성원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사실상 이정현과 김진유를 제외하면 주축 멤버 대부분이 바뀌었다.


박진철은 “팀이 바뀐 것도 있지만 구성원이 많이 바뀌니까 걱정도 했다. 하지만 (정)희재 형을 비롯해서 형들이 리더십도 좋고 도움도 많이 해주셔서 적응에 어려움은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박진철은 2m 장신 신장에 탄탄한 피지컬, 힘을 보유한 빅맨이다. 스크린과 상대 빅맨 수비, 리바운드에 장점이 있다. 공격에서의 아쉬움만 보완하면 현재 팀 로스터 구성에서 충분히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는 선수다.


박진철은 “마무리 능력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휴가 때나 지금도 계속해서 슈팅 훈련이나 골밑 마무리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감독님께서도 지금 들어가는 걸 너무 바라지 말고 계속 쏴보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계셔서 힘이 난다. 계속 훈련하면서 연습경기부터 결과로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손창환 감독과의 영상 미팅 또한 도움이 됐다고 한다. 이에 대해 묻자 손 감독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영상을 보면서 짚어줬다“고 설명했다.


박진철은 “우리 팀이 수비를 기반으로 한 빠른 농구를 한다고 하셨는데 내 포지션에서 내가 해야 하는 것들을 말로 설명하는 게 아니라 편집한 영상을 보여주시면서 설명을 해주셨다. 말로만 들으면 막연할 수 있는데 영상으로 직접 보고 같이 대화하면서 생각도 공유하니까 감독님이 원하시는 농구를 길게 얘기하지 않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그 부분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고 짚었다.


곧 합류할 1옵션 외국 선수 네이던 나이트에 대해선 “피지컬이 상당히 좋은 선수다. 오히려 내가 같이 있으면서 배울 점이 많은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정현-이재도가 버티는 백코트와는 달리 소노의 약점이 4번이라는 시선이 있다. 박진철 또한 이러한 평가를 모르지 않는다. 외부 영입이 없었던 만큼 내부 자원들의 반등과 성장으로 약점을 채워야 하는 소노다.


박진철은 “그런 평가가 자극제도 맞고 내게는 기회도 맞다고 생각한다. 내가 할 것에 있어서 더 노력하고 발전시켜야겠지만 우리 팀이 더 잘하는 방법을 더 생각해야 한다. (이)정현이나 (이)재도 형을 살려주는 플레이나 수비 활동 반경을 넓힌다던지 팀을 위하는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내게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는 선수가 되는 게 시즌 목표고 그러기 위해서 게을리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철은 “전역하면서 시즌을 풀로 치른 건 아니지만 많이 보내주신 사랑에 비해 성적으로는 보답을 드리지 못한 것에 있어서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죄송함을 가지고 있다. 휴가 때부터 노력한 선수들도 많고 복귀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같이 열심히 하고 있다. 조금만 더 기대를 가지고 봐주시면 우리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