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저스-알렉산더가 팀과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ESPN'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와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4년 2억 8,500만 달러에 달하는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현시점 NBA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불리는 슈퍼스타다. 지난 시즌 오클라호마시티가 서부 컨퍼런스 1번 시드를 차지하고 파이널 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공을 세운 슈퍼스타다.
지난 시즌 정규시즌 평균 32.7점

5.0리바운드 6.4어시스트를 기록한 길저스-알렉산더는 니콜라 요키치를 제치고 생애 첫 정규시즌 MVP를 거머쥔 것에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도 승승장구했다. 그 결과 팀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며 파이널 MVP까지 석권했다.
공수겸장이자 리그 최고의 선수인 길저스-알렉산더와의 연장 계약을 오클라호마시티가 딱히 고민할 이유는 없었다. 시즌 종료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슈퍼맥스 연장 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연평균 금액만 무려 7,000만 달러가 넘는 초대형 계약이다. 그만큼 길저스-알렉산더의 가치를 오클라호마시티도 인정해줬다는 뜻이다. 이렇게 되면서 길저스-알렉산더는 NBA 역대 최고 연봉을 받게 됐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