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버와 새크라멘토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ESPN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덴버와 새크라멘토의 트레이드 소식을 보도했다. 요나스 발렌슈나스가 덴버로 향하고 다리오 사리치가 새크라멘토의 유니폼을 입는다.
덴버는 지난 시즌 니콜라 요키치의 백업 자원 부재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서부 4위에 오르며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2라운드 무대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

더에게 패하면서 아쉽게 플레이오프 나들이를 마친 덴버다.
그런 점에서 발렌슈나스는 덴버가 영입할 수 있는 최적의 자원 중 하나다. 지난 시즌 워싱턴과 새크라멘토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발렌슈나스는 2개의 팀에서 평균 10.4점 7.7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팀에서 거의 활용하지 않던 사리치를 내보내면서 발렌슈나스를 영입한 것은 상당히 좋은 움직임이다. 또한 덴버는 마이클 포터 주니어 처분에 성공했고 캠 존슨과 브루스 브라운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보강하기도 했다.
비시즌 착실하게 전력을 보강하면서 요키치의 짐을 덜어주고 있는 덴버다. 이대로라면 덴버 역시 다음 시즌 주목해야 할 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