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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뉴스]'폭풍의 FA 시장 1일차 종료' 가장 잘 보낸 팀은 어디?
2025-07-02
2 hit
관리자


[점프볼=이규빈 기자] 폭풍 같았던 이적시장 첫 날이 끝났다.

1일(한국시간)은 NBA FA 시장이 열리는 날이었다. 7월 1일부터 7월 6일까지는 일명 '모라토리움' 기간으로 NBA 팀들은 선수와 계약 발표를 할 수 있다. 이는 오피셜은 아니지만, 구두 계약으로 사실상 오피셜이나 다름이 없는 조항이다.

보통 FA 시장은 첫날이 가장 뜨겁다. 가장 많은 계약이 체결되는 날이다. 대다수 계약이 첫날에 확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FA 시장도 마찬가지였다. 대어부터 소소한 영입까지 많은 이적이 성사됐다. 그중 가장 잘했다고 생각되는 세 팀을 꼽아봤다.
 

애틀랜타 호크스
영입: 니켈 알렉산더-워커(4년 6200만 달러), 루크 케너드(1년 1100만 달러)
방출: 클린트 카펠라

애틀랜타가 이적시장 첫날의 주인공이 됐다. 애틀랜타는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에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그리고 FA 시장에서도 전력 보강을 멈추지 않았다.

필요했던 포지션인 가드 부분에서 알렉산더-워커라는 수준급 3&D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알렉산더-워커는 애틀랜타를 포함해 많은 팀이 관심을 보인 선수였다. 애틀랜타는 4년 6200만 달러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영입에 성공했다. 알렉산더-워커는 트레 영, 다이슨 다니엘스의 백업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훌륭한 수비력으로 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케너드라는 정상급 3점 슈터 영입에도 성공했다. 애틀랜타의 지난 시즌에 문제점 중 하나는 바로 3점 슈터의 부재였다. 애틀랜타는 NBA 정상급 포인트가드인 영의 존재로 노마크 3점 찬스는 많이 만들었으나, 이를 해결할 선수가 없었다. 케너드는 그 방면에서 최고 수준의 선수다. 케너드는 통산 NBA 커리어 3점슛 성공률이 무려 43.8%에 달하는 선수다. 약점이 많지만, 3점슛이라는 너무나 강력한 무기가 있다. 애틀랜타의 공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는 적절한 금액으로 자신들의 약점을 완벽히 메웠다. 이제 애틀랜타는 당당히 동부 컨퍼런스 우승에 도전하는 팀이다.

휴스턴 로켓츠
영입: 도리안 피니-스미스(4년 5300만 달러), 클린트 카펠라(3년 2150만 달러), 제프 그린 (1년 최저 연봉), 애런 할러데이(1년 최저 연봉), 제이션 테이트(1년 300만 달러)


휴스턴도 폭풍의 이적시장을 보냈다. 최근 케빈 듀란트를 영입하며 올인을 선언한 휴스턴은 FA 시장도 무섭게 달렸다. 무엇보다 피니-스미스의 영입이 대박이다. 휴스턴은 듀란트 트레이드의 대가로 딜런 브룩스를 보냈다. 브룩스는 휴스턴 수비의 핵심 중 핵심이었다. 이런 브룩스의 공백을 곧바로 메울 수 있는 선수를 구한 것이다.

또 카펠라라는 나쁘지 않은 백업 빅맨을 구했다. 휴스턴은 2024-2025시즌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봤듯이 빅맨 2명을 동시에 기용하는 투빅 라인업을 즐기는 팀이다. 현재 휴스턴의 빅맨진은 알페렌 센군과 스티브 아담스가 유일하다. 이번에 카펠라의 영입으로 휴스턴은 투빅 라인업을 오래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카펠라는 휴스턴이 친정팀이다. 적응 문제도 없을 것이다.

그 외에 벤치 자원이었던 그린, 할러데이, 테이트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세 선수는 모두 나쁘지 않은 벤치 자원이다. 연봉 규모도 적기 때문에 납득이 가는 재계약이다.

브룩스를 보낸 휴스턴이 곧바로 브룩스 대체자 영입에 성공했다. 현재 휴스턴의 로스터는 약점을 찾아보기 힘든 수준이 됐다.

덴버 너겟츠
영입: 캠 존슨(트레이드), 브루스 브라운(1년 최저 연봉)
방출: 마이클 포터 주니어

사실상 이적시장 첫날의 주인공이다. 이날 터졌던 초대형 트레이드인 포터 주니어와 존슨의 맞교환을 성사했다. 이 트레이드는 덴버의 많은 부분을 해결해 줬다. 일단 기복이 심한 포터 주니어를 현존 최고의 3&D 자원인 존슨으로 바꿨다. 존슨의 가세는 덴버에 엄청난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격과 수비, 모두 포터 주니어에 비해 업그레이드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더 큰 이득은 바로 연봉 절감이다. 포터 주니어의 2025-2026시즌 연봉은 3800만 달러이고, 존슨의 연봉은 2000만 달러에 불과하다. 따라서 덴버는 1800만 달러를 절감하게 됐고, 사치세 라인 밑으로 내려왔다. 즉, 덴버는 FA 시장에서 추가 영입이 가능해진 것이다.

또 2022-2023시즌 덴버의 우승 주역이었던 브라운도 복귀했다. 브라운은 덴버 우승 당시에 혁혁한 공을 세웠으나, 그 이후 다른 팀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다. 그런 브라운이 덴버로 복귀한 것이다. 놀라운 점은 연봉이다. 1년 최저 연봉이라는 엄청난 조건으로 덴버로 돌아왔다. FA 시장 첫날에 성사된 가장 놀라운 계약 중 하나였다.

덴버에 그야말로 완벽한 FA 시장 첫날이었다. 아직 덴버의 FA 시장은 끝나지 않았다. 게르송 야부셀레와 같은 선수들과 루머가 있는 상태다. 만약 야부셀레 영입까지 성공한다면, 덴버의 FA 시장은 10점 만점에 100점이다.

사진_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