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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뉴스]'14억 대륙 팬의 소망' 中 축구 명운 달렸다...중국 차기 감독, 벤투 아닌 NEW 후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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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중국 대표팀 감독 후보로 김민재와 손흥민의 스승이었던 인물이 거론됐다.

중국의 소후닷컴은 1일(한국시각) '중국축구협회는 유명 감독을 영입하고 싶지만, 예산 문제 때문에 감독들이 합류를 꺼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소후닷컴은 '중국축구협회가 월드컵 수준의 감독을 영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할 수 있다. 더욱이 중국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 명장은 더더욱 어렵다. 하지만 로저 슈미트 감독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는 베이징에서 우승을 경험했었다. 또한 그의 연봉은 축구협회 예산 범위 내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중국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이후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을 경질했다. 이유는 단연 월드컵 본선 진출 좌절에 대한 책임이었다. 중국은 아시아 3차예선을 C조 5위로 마쳤다. 4차예선으로 향할 수 있는 4위까지도 오르지 못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이 다시 한번 이뤄지지 못했다.

이반코비치 감독은 중국 대표팀을 계속 맡으며 2030년까지 더 기회를 받길 원했지만, 중국축구협회는 곧바로 이반코비치를 경질했다. 새 감독을 물색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심도 있는 평가를 통한 선임을 위해 동아시안컵까지는 데얀 주르제비치 감독 대행 체제로 팀을 이끌기로 결정했다.

중국 대표팀 감독직이 공석이 되자, 여러 감독들이 후보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한국 감독들도 이름을 올렸다. 인도네시아에서 활약했던 신태용 감독과 중국 슈퍼리그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서정원 감독이 후보로 등장하기도 했다. 유럽 대표 명장인 로베르트 만치니와 스테파노 피올리가 언급되기도 했다. 문제는 중국축구협회의 부족한 예산이었다. 중국축구협회가 감독 선임을 위해 책정한 예산은 불과 100만 유로에서 120만 유로 수준으로, 정상급 감독을 선임하기에 너무 적은 금액이었다.

최근에는 아시아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감독들도 이름이 나오기 시작했다. 한국을 맡았던 벤투 감독 또한 후보였다. 벤투 감독은 스포르팅, 포르투갈 대표팀 등을 이끌었고, 최근에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 대표팀을 맡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이어 원정 16강 진출까지 이룬 감독이다. 다만 한국을 떠난 후 아랍에미리트 감독직을 맡은 후에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도중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벤투와 함께 새롭게 이름을 올린 후보는 바로 로저 슈미트다. 독일 무대에서 천천히 지도자 경험을 쌓아 유럽 무대에서 꾸준히 감독직을 맡은 슈미트는 과거 레버쿠젠에서 손흥민을, 베이징 궈안에서 김민재를 지도한 경험이 있는 감독이다. 최근에는 에인트호번을 거쳐 벤피카 감독까지 경험했으며, 2024년 벤피카에서 경질되며 아직까지 새롭게 감독직을 맡지 않고 있다.

중국으로서는 충분히 매력적인 후보다. 베이징에서 중국 무대를 경험하며, 중국 선수들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를 갖췄다는 점도 중국 대표팀 감독으로서 역량을 발휘하기에 좋은 배경이 될 수 있다. 슈미트가 벤피카 시절부터 하락세를 보였기에 높은 연봉이 필요하지 않은 점도 매력적이다. 소후닷컴은 '슈미트는 풍부한 코칭 경험과 중국 축구에 대한 이해를 갖췄다. 보기 드문 재능이다'라고 평가했다. 중국 대표팀 지휘봉이 오는 9월 A매치 전까지 어떤 감독에게 주어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