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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뉴스]새 'LG 킬러' 탄생이요. 158km 감보아 6.2이닝 무실점+전준우 투런포+김민성 쐐기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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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롯데 자이언츠가 전날의 패배를 설욕하며 다시 1게임차로 좁혔다.

롯데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선발 감보아의 무실점 호투와 전준우의 투런포 등 타선의 집중력으로 5대2의 승리를 거뒀다.

44승3무35패를 기록한 롯데는 45승2무34패의 LG와 1게임차로 다시 격차를 줄였다. 이날 1위 한화가 NC에 0대2로 패해 LG는 승리하면 공동 1위가 될 수 있었지만 패하면서 1게임차가 그대로 유지.

3일 경기서 롯데가 승리하면 둘은 공동 2위가 되고, LG가 승리하면 다시 2게임차로 벌어진다.

롯데와 LG 모두 부상으로 인한 이탈자가 발생했다. 롯데는 전날 옆구리 통증으로 교체됐던 고승민이 병원 진단 결과 오른쪽 내복사근 손상으로 1군에서 빠졌다. 회복에 2주의 시간이 필요. LG도 오스틴 딘이 옆구리쪽에 통증이 있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롯데는 장두성(중견수)-박찬형(2루수)-레이예스(좌익수)-전준우(지명타자)-나승엽(1루수)-전민재(유격수)-박승욱(3루수)-정보근(포수)-김동혁(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고, LG는 신민재(2루수)-김현수(지명타자)-문성주(좌익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김주성(1루수)-송찬의(우익수)-최원영(중견수)을 선발로 냈다.

이날 롯데 선발은 알렉 감보아, LG는 임찬규가 나섰다.

감보아는 첫 등판에서만 패전을 기록했고 이후 5경기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롯데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평균 구속이 151㎞에 이르는 강속구가 매력적인 투수로 왼손 타자가 많은 LG에 유리하다는 평가. 임찬규는 지난 5월 27일 한화전서 8승을 거둔 이후 승리를 더하지 못해 이번이 5번째 9승째 도전.

이날 별세한 이광환 전 감독에 대한 묵념으로 경기 시작. 에이스들의 대결답게 초반은 투수전이었다.

2회까지는 둘 다 삼자범퇴. 3회초 LG가 송찬의의 볼넷과 신민재의 안타로 2사 1,2루의 첫 득점권 기회를 얻었지만 김현수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 무산. 롯데도 3회말 정보근이 볼넷으로 첫 출루를 했지만 이후 모두 범타로 득점권 기회도 만들지 못했다.

LG가 4회초 문보경의 우월 2루타로 1사 2루의 찬스를 만들었고, 오지환의 볼넷으로 2사 1,3루까지 이어갔지만 김주성이 2루수앞 땅볼로 물러나며 또 선취점에 실패.

그러자 롯데가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1사후 레이예스의 좌전안타에 이어 전준우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포를 날렸다. 1B1S에서 가운데로 몰린 127㎞의 체인지업을 제대로때려냈다. 시즌 7번째 홈런.

LG는 계속 추격하려 했으나 감보아는 계속 막았다. 5회초엔 2사후 신민재의 안타와 도루, 김현수의 볼넷, 문성주의 1루수 내야 안타로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문보경이 유격수앞 땅볼에 그쳤다.

롯데가 6회말 추가점을 뽑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박찬형과 전준우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서 6회초 대수비로 나왔던 김민성이 좌익선상 2루타를 날렸다. 3-0.

LG는 결국 투수를 이지강으로 교체. 그런데 전민재 타석 때 이지강이 보크를 범해 또 1점을 뽑았고, 전민재가 친 타구가 신민재의 글러브를 맞고 옆으로 튀면서 또 1점을 얻었다. 순식간에 5-0. 신민재의 실책으로 기록.

임찬규는 5⅔이닝 동안 5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3패째. 9승은 다음 경기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

롯데 선발 감보아는 7회까지 LG 타선을 묶으며 새로운 LG 킬러로 급부상 했다. 6⅔이닝 6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LG타선을 묶었다.

7회말 마지막 위기를 최준용과 함께 넘겼다. 최원영을 삼진, 신민재를 유격수앞 땅볼로 잡아 2아웃까지 만든 뒤 김현수와 문성주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것. 결국 문보경 타석 때 투수를 최준용으로 교체. 최준용이 문보경을 유격수앞 땅볼로 유도했고, 유격수 전민재가 2루수에게 토스를 했는데 2루수 박찬형이 이를 받지 못하고 떨어뜨려 2사 만루가 됐다.

하지만 최준용이 박동원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고 또한번 위기 탈출.

최준용이 8회초도 무실점으로 막은 뒤 정철원이 9회초에 등판.

LG는 최원영의 안타와 김현수의 좌월 2루타로 1사 2,3루의 찬스를 만들었고 곧이어 박해민의 중전안타로 2점을 뽑았다.

결국 롯데는 마무리 김원중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원중이 천성호와 이주헌을 잡고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시즌 22세이브째(3승1패)를 올렸다. 부산=권인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