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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뉴스][퓨처스리그] ‘WKBL 자존심 지켰다’ 삼성생명·신한은행, 첫 경기서 압도적 경기력 과시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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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점프볼=최창환 기자] 퓨처스리그가 막을 올렸다. 첫날에는 WKBL 3개 팀 가운데 2개 팀이 웃었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5 WKBL 퓨처스리그 조별리그 1일 차 일정을 진행했다. 총 3경기가 열렸다.

2004년 첫선을 보였던 퓨처스리그는 출전 기회가 적은 저연차 및 신인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 미래의 스타를 발굴하는 무대로 자리 잡았다. 김단비(우리은행)가 2009년 신한은행 소속으로 출전, 5관왕을 달성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대회가 바로 퓨처스리그였다.

그동안 WKBL 6개 팀만 참가했으나 올해는 대회 규모를 확대해 해외 팀을 초청, 국내선수들이 다양한 스타일의 농구를 경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WKBL 6개 팀 외에 일본 W리그 퓨처(2부 리그) 우승팀 도쿄 하네다 비키즈, 일본 대학 선발팀, 몽골과 싱가포르 대표팀까지 출전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총 10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상위 2개 팀이 4강에 진출,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가린다. 우승 팀과 MVP에게 각각 500만 원,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첫 경기에서는 도쿄 하네다가 W리그 퓨처 최강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마츠모토 마코(18점 5리바운드 2블록슛)를 앞세워 하나은행에 100-67, 33점 차 완승을 거뒀다. 도쿄 하네다가 11명을 기용한 반면, 하나은행은 단 6명이 출전했다. 고서연(19점 3점슛 3개 4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박소희(18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전력 차를 실감했다.

첫 경기만 패했을 뿐, 이후 열린 2경기에서는 모두 WKBL 팀이 승리를 따냈다. 한 수 아래로 꼽히는 팀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는데, 시작은 삼성생명이었다. 삼성생명은 JUBF(일본대학선발팀)와의 경기에서 78-61로 승리했다.

수훈선수는 단연 조수아였다. 조수아는 3점슛 4개 포함 23점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곁들이며 삼성생명의 완승에 앞장섰다.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이었다. WKBL 데뷔를 앞둔 일본 아시아쿼터 하마니시 나나미도 16점 3점슛 2개 5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심어줬다.

신한은행도 퓨처스리그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A조 최약체로 꼽히는 몽골을 84-33으로 완파했다. 가용 인원이 6명에 불과했지만, 문제가 되진 않았다. 김진영(12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7스틸)과 김지영(6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5스틸)이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허유정(24점 3점슛 6개 3리바운드)은 폭발력을 뽐냈다. 몽골의 3점슛 성공률도 4.5%(1/22)로 묶는 등 공수에 걸쳐 신한은행의 완승이었다.

2025 WKBL 퓨처스리그 2일 경기 결과
(1승) 도쿄 하네다 100-67 하나은행 (1패)
(1승) 삼성생명 78-61 JUBF (1패)
(1승) 신한은행 84-33 몽골 (1패)

#사진_W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