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가 싱가포르 대표팀까지 제압했다.


부산 BNK 썸은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티켓링크 WKBL 퓨처스리그 싱가포르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74-41로 승리했다.


BNK가 2번째 경기에서도 산뜻한 완승을 거뒀다. 주축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승리한 BNK다.


변연하 코치는 “모든 선수가 뛴 시간만큼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다만 경기 도중 최서연의 부상이 나온 점은 아쉬웠다. 최서연의 부상으로 웃을 수 없었던 변연하 코치는 “아직 어떻게 진단이 나올지는 모르겠다. 많이 안타깝다. (최)서연이는 바로 병원에 갔다“고 설명했다.


소집일이 늦었지만 대회 경기력이 나쁘지 않은 BNK다.


변연하 코치는 “다른 팀에 비해 복귀 시점이 늦었다. 몸을 만드는 시점에 경기를 하고 있는데 선수들에게 최대한 밀리지 않고 자세를 많이 낮추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들어가기 전에 싱가포르가 우리와 리듬이 다르니까 조금 더 자세를 낮추고 기본에 충실하고 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고 그래도 선수들이 잘해줬다. 인사이드에서 박성진과 김도연이 물러나지 않고 도망가지 않았다. 외곽에서도 본인들의 역할을 다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두 경기가 남았는데 잘 됐던 점을 그대로 가져가고 안 된 점은 이야기하고 생각해서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이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