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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뉴스]‘밀워키에 남을 건가요?’ 야니스의 밀당 “아마도…”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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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점프볼=최창환 기자] 직설적으로 물었지만,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의 뉘앙스는 모호했다.

아데토쿤보는 10일(한국시간) 미국의 인기 유튜버 아이쇼스피드가 진행한 라이브 스트리밍에 출연, 실시간 댓글을 보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밀워키 벅스는 지난 시즌 파이널이 끝난 직후 파격적인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던 마일스 터너와 4년 1억 7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았고, 곧바로 데미안 릴라드를 방출하는 결단까지 내렸다.

아데토쿤보의 반응도 화제였다. 터너 영입 소식을 들었을 때 만족감을 표한 것도 잠시, 릴라드를 방출한 과정에 대해선 불만을 표출했다. 밀워키가 우승 전력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가운데 릴라드마저 떠나자, 아데토쿤보의 마음도 떠난 것 아니냐는 시선도 쏟아지고 있다.

한동안 잠잠했던 뉴욕 닉스 트레이드와 관련된 루머도 다시 불타오르는 모양새다. 실제 아데토쿤보는 방송 도중 “많은 이들이 나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팀(뉴욕)에서 뛸 수 있도록 힘쓴 사람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 역시 이 부분을 “기름을 끼얹는 발언이었다”라고 표현했다.

“밀워키에 남을 것인가?”라는 직설적인 질문까지 받았지만, 아데토쿤보는 모호한 답변을 남겼다. “아마도, 아마도….” 아데토쿤보는 이어 “계속 (나를)볼 수 있지 않을까. 나는 밀워키를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밀워키에 대한 애정은 여전하지만, 이적에 대한 여지도 남긴 셈이다.

뉴욕은 지난 시즌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전력만 놓고 본다면 밀워키보다 우승 확률이 높은 팀이다. 다만, 아데토쿤보는 여전히 최정상급 파워포워드로 군림하고 있다. 정규리그 MVP에 두 차례나 선정됐고, 불과 네 시즌 전 밀워키를 파이널 우승으로 이끌며 파이널 MVP까지 차지했다. 아데토쿤보 정도의 슈퍼스타를 영입하려면 그만한 출혈도 감수해야 한다.

아데토쿤보가 밀워키의 간판스타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들은 오프시즌에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아데토쿤보는 향후 거취에 대해 모호한 답변을 남겼다. 물론 해석에 따라 전력을 보강하라며 밀워키를 압박하는 코멘트로 와닿을 수도 있다. 밀워키와 아데토쿤보의 동행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