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WISE)가 남대2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학농구연맹이 7일부터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상주체육관에서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를 개최했다.
남대1부는 7일부터 11일까지 치열한 조별 예선을 치르는 가운데 남대2부 선수들은 7일부터 11일간 경기를 진행했다.
남대2부는 5개 팀이 모두 한 경기씩 치

르는 풀 리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공교롭게도 11일 15시 열리는 동국대(WISE)와 울산대의 승부에서 우승 팀의 향방이 가려졌다.
동국대(WISE)는 경기 초반부터 백승혁과 오벨레 제이슨의 득점포가 불을 뿜었고 이후 조장우와 유지훈의 3점슛으로 승리를 챙겼다. 울산대는 왕찬영이 분전했지만 상대 골밑득점을 막아내지 못하며 아쉽게 패했다. 결과는 동국대(WISE)가 100-79로 승리.
이로써 남대2부의 MBC배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동국대(WISE)가 4승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울산대가 3승 1패로 2위, 초당대가 2승 2패로 3위, 우석대가 1승 3패로 4위, 서울대가 4패를 기록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