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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뉴스]“미친 싸박 5G연속골X멀티골“ 수원FC 샤프볼,신태용의 울산에 4-2승!9위로 올라섰다[
202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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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수원FC가 울산HD를 안방에서 또 한번 잡았다.

수원FC는 16일 오후 8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6라운드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싸박의 멀티골, 윌리안의 페널티킥골, 노경호의 쐐기골에 힘입어 4대2로 승리했다. 지난 2일 수원은 울산 원정에서 3대2 역전승을 거뒀다. 2주 만에 또다시 울산을 잡고 환호했다. 신태용 감독은 울산 지휘봉을 잡은 후 두 번째 경기에서 첫 패를 기록했다.,

경기 직전 인터뷰에서 '수원 에이스' 윌리안의 선발 기용을 두고 설왕설래가 있었다. 신태용 울산 감독이 “윌리안은 아직 90분 체력이 안되던데 후반에 나왔으면 더 위협적이었을 것이다. 우리로선 다행“이라고 했다. 이 말을 전해들은 김은중 감독은 “날카로운 선수를 굳이 후반에 기용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외국인 선수 4명을 선발로 풀가동한 김 감독은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했고, 신 감독 역시 “스리백이라고 수비적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무조건 공격적인 스리백이다. 한 골 넣으면 두 골 넣고, 두 골 넣으면 세 골 넣는 공격축구“를 강조했다.

▶라인업

-수원FC(4-2-3-1)=황재윤(GK)/서재민-김태현-최규백-이용/이재원-한찬희/윌리안-루안-안드리고/싸박

-울산HD(3-4-3)=조현우(GK)/김영권-트로야크-서명관/최석현-고승범-보야니치-루빅손/윤재석-말컹-이청용

▶전반

양팀 감독의 경기 전 설전대로였다. 전반 이른 시간부터 양팀의 대표 9번 공격수로부터 골이 나왔다. 전반 1분 만에 윌리안의 패스를 이어받은 '수원 9번' 싸박의 5경기 연속골, 시즌 11호골이 작렬했다. 7월 26일 포항전 이후 안양 울산 대전 울산전에서 잇달아 골맛을 봤다. 자신을 믿고 써준 김은중 감독에게 달려가 포옹 세리머니를 펼쳤다. 캐슬파크엔 “싸박! 싸박!“ 연호가 울려퍼졌다.

곧바로 전반 5분 페널티박스 안을 성큼성큼 파고든 말컹의 대포알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1-1. 주심이 골 직전 고승범과 윌리안의 충돌 상황에 대해 확인한 후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말컹의 3호골, 동점골이 인정됐다. 전반 12분 한찬희의 중거리 슈팅이 조현우의 펀칭에 맞고 나온 세컨드볼, 윌리안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전반 16분 문전 혼전 속 울산 루빅손의 슈팅이 빗나갔다. 21분 보야니치가 루빅손 발 앞에 뚝 떨궈준 패스, 루빅손의 슈팅이 또다시 빗나갔다.

전반 33분 싸박이 하프라인을 넘자마자 자신감 넘치는 대포알 슈팅을 쏘아올렸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42분 안드리고의 크로스에 이은 루안의 문전 슈팅이 불발됐다. 전반 추가시간 박스 측면 말컹의 강력한 슈팅, 황재윤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말컹의 존재감은 여전히 절대적이었다. 최규백, 김태한 등 수원 수비라인이 협업 수비로 막아섰다. 일진일퇴 뜨거운 공방 끝에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수원이 6개의 슈팅, 2개의 유효슈팅, 울산은 10개의 슈팅 4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후반

후반 시작과 함께 신태용 울산 감독은 김영권, 최석현, 이청용을 빼고 이재익, 조현택, 이진현을 투입했다. 후반 6분 수원의 세트피스 찬스, 루안의 날선 슈팅을 조현우가 막아냈다. 후반 14분 울산에 치명적인 순간이 닥쳤다. 박스안 이재익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됐다. 박스 앞에 선 윌리안이 자신만만한 슈팅으로 조현우를 뚫어냈다. 수원이 2-1로 앞서나갔다. 후반 18분 곧바로 이어진 울산의 역습, 실점 위기를 김태한이 머리로 걷어냈다. 후반 30분 수원은 많이 뛴 서재민, 안드리고를 빼고 이시영, 안현범을 투입하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후반 22분 수원의 질풍 역습, 안현범의 쇄도를 트로야크가 슬라이딩 태클로 막아섰다. 후반 33분 신태용 감독은 말컹과 윤재석을 빼고 에릭과 강상우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35분 안현범의 쇄도에 이은 크로스를 트로야크가 또 한번 걷어냈다. 수원은 후반 37분 많이 뛴 윌리안을 빼고 스피드레이서 김경민을 투입해 공격의 속도를 높였다. 후반 28분 이진현의 강력한 왼발 슈팅을 수원 골키퍼 황재윤이 막아낸 직후 후반 29분 수원의 쐐기포가 터졌다. 김경민의 크로스에 이은 안현범의 슈팅이 튕겨나왔고, 세컨드볼을 문전에서 싸박이 재차 밀어넣었다. 리그 12호골 후 싸박은 캐슬파크의 마에스트로가 됐다. 수원 서포터스 포트리스가 2집 가수 싸박의 '서울'의 가사 “사랑해“를 합창하며 하트를 그렸다. 수원의 파상공세는 계속 이어졌다. 게임체인저 안현범과 김경민의 '치달'에 울산 수비가 힘을 쓰지 못했다. 후반 33분 김경민이 질풍처럼 내달리며 날린 슈팅을 조현우가 막아냈다. 후반 37분 한찬희의 대포알 슈팅이 작렬했다.

후반 41분 수원은 루안 대신 노경호를 투입하며 승리를 지킬 뜻을 분명히 했다. 후반 추가시간 싸박의 패스를 이어받은 '돌아온' 노경호의 쐐기골까지 터졌다. 후반 추가시간 울산 루빅손의 만회골이 터졌지만 너무 늦었다. 수원이 4대2 승리를 거뒀다. 캐슬파크에 “잘가세요“가 울려퍼졌다. 수원FC는 승점 31점을 적립하며 승점30의 제주를 제치고 9위로 올라섰다. 7월의 감독, 김은중 감독의 샤프볼이 안방에서 3연승을 달렸다. 수원=전영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