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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뉴스][KBL PO] "얼른 3연승으로 끝내겠다" 현대모비스 파이터 프림의 다짐
2025-04-15
6 hit
관리자


프림이 2차전을 끝내버렸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2차전 경기에서 90-72로 승리했다.


게이지 프림이 21점 5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다. 특히 3쿼터에만 17점을 몰아치며 정관장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프림의 활약 속에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 일찌감치 30점 차가 넘는 큰 리드를 잡았고, 여유 있는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프림은 “좋은 승리였다“며 짧은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어서 “동료들이 워낙 잘했다. 골고루 득점을 했다. 울산에서 2연승을 했다. 빨리 안양으로 가서 3연승으로 마무리하고 쉬고 싶다“고 덧붙였다.


상대 외국선수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1차전과 달리 2차전에서 침묵했다.


이에 대해 프림은 “전체적으로 오브라이언트가 많이 힘들어보였다. 지난 경기는 안 들어갈 슛도 다 들어갔다. 2차전은 슛이 안 들어갈 것 같았다“고 말했다.


프림은 올 시즌 들어 코트에서 감정을 통제하려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묻자 프림은 “결국은 농구일 뿐이다. 돈도 많이 나간다. 그게 싫더라. 그리고 제가 U-파울, 테크니컬 파울을 당하면 숀 롱이 많이 뛰어야 해서 출전시간 분배를 위해서라도 참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