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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뉴스][주간 대농] 한양대 또 ‘1점차’ 승리!, 신임 감독 부임한 중앙대는 ‘글쎄’... 부산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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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개막 5주 차를 맞은 대학농구가 지난 주 남대부는 5경기, 여대부는 4경기씩을 소화했다.


고려대와 연세대가 나란히 5승을 질주하며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린 반면 명지대와 조선대는 여전히 승리 없이 5패째를 기록했다. 이번 주 펼쳐진 8경기에서는 어떤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였을지, 또 어느 팀이 아쉬움을 삼켰을지 살펴보자.


<남대 1부 경기 결과>
성균관대(3승 2패) 92 : 76 단국대(2승 3패)
명지대(5패) 66 : 67 한양대(3승 2패)
동국대(2승 3패) 89 : 50 조선대(5패)
연세대(5승) 85 : 68 경희대(3승 2패)
고려대(5승) 62 : 49 중앙대(3승 2패)
건국대(3승 2패) 82 : 65 상명대(1승 4패)








성균관대의 홈인 수성관에서 열린 지난 주 남대 1부 첫 경기는 성균관대와 단국대의 경기였다. 이날 양 팀의 승부는 외곽슛 집중도에서 갈렸다. 성균관대가 초반부터 3점슛을 터트리며 앞서나간 반면, 단국대는 슈팅이 터지지 않으며 고전했다. 또 단국대는 에이스 신현빈이 발목 부상으로 인해 잠시 코트를 비운 것이 뼈아팠다.


이어진 16일 명지대 자연캠퍼스에서 열린 명지대와 한양대의 맞대결에서는 한양대가 1점차의 짜릿한 승부를 따냈다. 이날 명지대는 사령탑 김태진 감독이 개인 사유로 인해 전반 동안 자리를 비웠지만 선수들은 분투했고 양 팀은 전반까지 37-37으로 대등한 싸움을 펼쳤다.


3쿼터에도 명지대는 박태환의 10득점과 장지민의 연속 3점슛으로 7점 차의 리드를 잡으며 4쿼터에 돌입했지만 높이 싸움이 아쉬웠다. 한양대는 신지원이 파울 트러블임에도 잘 싸워줬고 박민재 역시 중요한 외곽슛을 꽂았다. 또한 강지훈은 이날 경기 종료 직전 얻어낸 자유투 2구 중 1구를 성공하며 이날 가장 중요한 순간에 자신의 첫 득점을 기록했다.








17일 14시 필동에서 열린 동국대와 조선대의 맞대결에서는 동국대가 큰 점수차로 승리했다. 이날 동국대는 상대에 비해 리바운드를 30개(59-29)나 앞서며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또한 동국대는 12인 로스터 전원이 득점에 성공하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조선대는 리바운드 열세를 또 한 번 극복하지 못했고 이날 외곽슛마저 터지지 않으며 어려운 원정 경기를 치렀다.








같은 날 16시 신촌에서 열린 연세대와 경희대의 맞대결에서는 이주영의 화력을 앞세운 연세대가 승리를 따냈다. 이날 이주영은 26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이규태 또한 내외곽을 넘나들며 14득점을 기록했다.


경희대는 에이스 배현식이 빠진 상황에서 어려운 경기를 치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특히 적장이었던 연세대 윤호진 감독 역시 경기를 마친 후 “경희대가 확실히 올해 준비가 잘 된 것 같다. 부상자가 있는 상황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라고 칭찬할 정도였다.


18일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고려대와 중앙대의 경기에서는 고려대가 여유로운 승리를 챙겼다. 고려대는 신입생 양종윤이 15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이날 선발로 나선 이도윤 역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반면 중앙대는 고려대의 수비에 고전하며 1쿼터 단 5득점에 그쳤고 서지우 역시 상대 수비에 고전하며 단 6득점에 묶인 것이 뼈아팠다. 이날 중앙대는 고찬유가 4쿼터 막판 기록한 11득점이 아니었더라면 이번 시즌 최소 득점이라는 불명예를 떠안을 수도 있었다.


또 이날 중앙대는 상대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자유투(16-7)를 얻었으나 6개의 자유투를 흘리며 아쉬운 패배를 맞이했다.








18일 충주에서 열린 지난 주 마지막 경기 건국대와 상명대의 경기에서는 건국대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상명대를 꺾었다. 이날 경기 전반까지 39-34로 건국대가 근소하게 앞섰으나 3쿼터 들어 프레디의 12득점과 김준영의 3점슛으로 치고 나갔다. 프레디(17득점 15리바운드)와 김준영(26득점 10어시스트)은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원정팀 상명대는 최준환이 20득점 10리바운드 4스틸로 활발한 모습을 보였으나 파워에서 앞서는 프레디를 수비하며 체력이 빠진 것이 아쉬웠다. 또 에이스 홍동명이 상대 수비에 꽁꽁 묶이며 좀처럼 제대로 된 슈팅 찬스를 잡지 못한 것도 패배 요인이었다.


<여대부 경기 결과>
울산대(1승 3패) 44 : 89 수원대(2승 2패)
부산대(4승 1패) 97 : 48 광주여대(4패)


울산에서 열린 여대부 첫 경기에서는 외곽슛이 폭발한 수원대가 시즌 2승째를 적립했다. 이날 수원대는 무려 11개의 3점슛을 폭격했다. 그 중심에는 5개를 기록한 전희교가 있었다. 이날 전희교는 25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이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세웠다. 반면 울산대는 높이 싸움에서 밀렸고(25-52), 속공 상황을 잘 활용하지 못하며 홈에서 패하고 말았다.








16일 열린 부산대와 광주여대의 경기에서는 부산대가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특히 부산대는 이날 로스터 9명이 모두 코트를 밟았고 모두 10+득점을 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특히 최예빈은 유일하게 2점 야투가 아닌 3점 야투로만 득점을 기록했다. 또 고은채는 11득점 15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벌써 시즌 2번째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광주여대는 오현비와 지연수가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슈터 우수하가 상대 수비에 고전하며 10개의 3점슛을 시도해 단 1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한 점이 뼈아팠다. 또 광주여대는 5명의 선수만이 코트를 밟았는데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떨어지는 체력 역시 그들의 발목을 잡았다.


대학농구 전문가들의 시선은?


- 강영숙 해설위원
부산대는 고은채가 화려하게 빛났다면 강민주가 화려함과는 다른 궂은일을 통해 팀 승리에 공헌했다. 팀의 승리를 위해 강민주가 큰 역할을 해준 것 같다. 또 부산대 감독으로 여러 후보가 올라있는 것으로 아는데 빠르게 감독 선임이 되어 팀을 잘 정비하면 좋겠다.


수원대 전희교 같은 경우는 광주대 전 패배 후 준비를 잘 한 것 같다. 다만 한 단계 더 성장하려면 4강권 팀들과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좋겠다. 하지만 전희교가 공백이 있었지만 개인기와 스킬은 워낙 좋다. 다만 판정 등에 대해 흥분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길 바란다. 그러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








- 유성호 해설위원
고려대 양종윤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이제 양종윤이 풀타임을 뛰는가보다 몇 분을 쉬느냐가 궁금해질 만큼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만큼 팀에서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활약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았을 때 양종윤이 당연히 신인상 1순위라고 볼 수 있다.


또 중앙대는 윤호영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는데 앞으로 중앙대에서 윤호영 감독이 추구하는 농구가 기대되고 궁금해진다.


- 김혁 루키 기자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이주영이 팀 내 최다인 26점을 몰아치며 완승을 이끌었다. 이채형의 부재 속에 득점은 물론 경기 운영, 수비까지 빈틈없는 활약을 보여줬다.


'이주영'이기에 더 기대하는 부분은 분명히 있지만 확실히 이전보다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플레이 스타일 변화에 힘든 부분도 분명히 있을 것이지만 감독과의 대화 등으로 잘 풀어가는 듯하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