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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뉴스]정현우가 다쳤다...요동치는 신인왕 판도, 좌-우 파이어볼러의 시간? 글쎄… 9라운더 중고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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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키움 히어로즈 정현우가 이탈하면서 신인왕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정현우는 왼쪽 어깨 근육 미세손상으로 17일 말소됐다. 4주간 휴식이 필요하다.

파격적인 루키 4선발. 선발을 확보한 만큼 신인왕 경쟁에서 동기생들보다 한발 앞서갔다. 3경기에서 빠르게 2승을 챙기며 선발로 연착륙 하는듯 했다.

공격적인 피칭을 하면서 점점 투구수를 줄여가고 있던 차였다. 3경기 모두 5이닝을 소화했는데 122구→101구→84구로 빠르게 줄여갔다.특히 12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5이닝 7안타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데뷔 후 가장 효율적이었던 경기였다. 하지만 이날은 춥고, 비가 내리는 날씨 탓에 컨디션을 유지하기 쉽지 않았다. 결국 4번째 등판을 준비하던 중 어깨에 이상을 느꼈다. 안타까운 일이다. 고졸 신인이 부상으로 브레이크가 걸리면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더 걸린다. 경험해 보지 못한 회복과정을 견뎌내야 하기 때문이다.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의 이탈.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불펜투수라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았던 좌우 파이어볼러 삼성 배찬승, 한화 정우주에 관심이 모아진다. 소속팀 필승조의 경계선상에서 경험치를 쌓고 있는 두 투수.

배찬승은 좌완임에도 150.9㎞의 평균구속을 기록중인 투수. 최근 경기에서 156㎞를 찍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10경기 8이닝 6안타 8볼넷 3실점으로 3.38의 평균자책점. 직구와 슬라이더 투 피치로 타자를 상대한다. 강력한 구위와 발전가능성 최고의 투수지만 아직은 안정감이란 측면에서 숙제가 있다. 경험을 통해 해결될 문제다.

정우주는 151.8㎞의 평균 구속을 기록중인 최고 156㎞의 우완 파이어볼러. 10경기 9⅔이닝 5안타 3볼넷 4실점으로 3.72의 평균자책점. 최근 6경기 무실점에 탈삼진이 무려 16개에 달한다.

타자 앞에서 떠오르는 듯 한 착시를 주는 포심 패스트볼 매력은 우주 최강이다. 슬라이더와 커브를 가끔 던지는데 완성도 측면에서 숙제가 있다. 변화구 완성도를 높이면 선발이나 마무리 투수도 가능한 선수다.하지만 신인왕 판도를 바꿔놓을 강력한 중고 신인이 있다.

LG 5선발 좌완 송승기다. 야탑고를 졸업한 2021년 하위순번인 2차 9라운드 87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선수.

1군 출전은 2022년, 2023년 두 시즌 동안 8경기 9⅓이닝이 전부다. 올시즌 신인왕 자격이 있다.

송승기는 군복무를 위해 입단한 상무에서 터졌다. 지난해 KBO 퓨처스리그에서 남부리그 평균자책점 2.41과 다승(11승) 탈삼진(121개) 1위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전역 후 5선발로 발탁된 그는 4경기 22⅔이닝 1승1패 3.18의 평균자책점으로 순항중이다. 4경기 중 3경기를 5이닝 이상 2실점 이내로 안정적인 모습. '절대 1강' LG의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된다. 강력한 팀 타선의 지원과 유영찬 복귀 등 향후 호재가 있는 불펜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군에서 첫 풀타임 선발이라 여름 체력이 관건이긴 하지만 상무에서의 경험이 있어 고졸 루키들에 비해 내구성에 있어서도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투수 신인왕 레이스는 선발투수가 단연 유리하다. 다만, 표심은 중고신인보다 불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 되는 압도적인 성적이 선행돼야 9라운드 87순위 신인왕 신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현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