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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뉴스]책임감 커진 양준석,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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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모든 선수들과 함께 잘 준비하고 있고 분명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저는 항상 믿고 있다(웃음).”

창원 LG는 2022~2023시즌부터 3시즌 연속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해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2022~2023시즌부터 LG 유니폼을 입은 양준석은 3번째 4강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있다.

양준석은 이번 시즌 54경기 평균 28분 53초 출전해 9.6점 2.4리바운드 5.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기량발전상을 수상했다.

21일 창원체육관에서 오후 훈련을 앞두고 만난 양준석은 기량발전상 수상을 언급하자 “결과론으로 좋다. 시즌 전에 상이라는 결과보다는 54경기 모두 출전하자는 그런 마음으로 오프 시즌을 열심히 준비했는데, 운이 좋게도 이렇게 상까지 따라왔다”며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기분도 좋았다(웃음)”고 돌아봤다.

이어 “지난 2년 동안에는 편한 마음으로 (시상식에) 갔고, 긴장도 안 되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색다른 마음으로 시상식에 참여하게 되니까 기분이 달랐다”며 “그런 기분 좋은 영광스러운 자리에 다시 올라갈 수 있게 다음 시즌 준비도 잘 해야 될 거 같다”고 덧붙였다.

양준석은 2022~2023시즌에는 평균 2분 7초만 출전해 플레이오프의 맛만 봤고, 지난 시즌에는 평균 12분 45초를 뛰며 식스맨으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에는 주축으로 뛰어야 한다.

양준석은 “마음가짐이 다른 것도 사실이고, 간절한 마음은 항상 같았는데, 책임감이 달라졌다. 지난 두 시즌은 제가 코트에 설 때 만큼은 최선을 다 했지만, 준비 자세가 다른 건 사실이다”며 “어쨌든 결과에 따른 책임을 제가 받아야 된 자리이기 때문에 준비하는데 있어서 모든 초점을 4강 플레이오프에 맞춘다”고 했다.

LG의 4강 플레이오프 상대는 울산 현대모비스다.

양준석은 “현대모비스가 좋은 팀인 건 사실이다. 정규리그 때도 6경기 모두 치열한 경기를 했었고. 또 6강 플레이오프를 모두 다 챙겨봤는데, 정말 좋은 팀이었다. 외국선수와 국내선수들의 조합이 너무나도 좋고, 베테랑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준다”며 “너무나도 좋은 팀인데 분명 약점은 있다. 저희도 그만큼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정규리그 2위에 올라선 팀인데, 저도 저희 동료들을 믿고 있고, 감독님도 거기에 대한 자신감을 저희한테 표현하셨고, 준비도 열심히 잘 하고 있어서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거라는 자신감을 내보였다.

현대모비스의 6강 플레이오프(vs. 정관장)을 어떻게 지켜봤냐고 묻자 양준석은 “감독님께서 미디어데이 때 하신 말씀대로 5차전까지 가서 힘든 경기를 했으면 좋았겠지만(웃음), 3차전 만에 끝났다”며 “현대모비스는 수비도 좋은 팀이고 트랜지션도 굉장히 좋다. 금방 말씀드렸듯이 너무나도 좋은 팀이어서 거기에 대한 준비만 할 생각이다”고 했다.

양준석은 현대모비스와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평균 10.8점 2.3리바운드 5.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나쁘지 않다. 다만, 2점슛 성공률이 40.5%(17/42)로 떨어진다. 정규리그의 51.0%(149/292)보다 10.5%나 낮다. 3점슛 성공률은 40.9%(9/22)로 정규리그의 34.1%(61/179)보다 높지만, 6라운드에서 7개 중 5개를 성공한 게 전체 성공률에 큰 영향을 미쳤다. 양준석은 현대모비스와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까지 3점슛 성공률 26.7%(4/15)였다. 이번 4강 플레이오프에서 평소처럼 기복없는 슈팅 감각을 보여줘야 LG도, 양준석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것이다.

양준석은 “좋은 것만 생각하려고 하고, 최근에 (현대모비스와) 했던 5,6라운드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좋은 마무리를 했기 때문에 긍정적인 부분만 생각하고 있다”며 “슛은 들어갈 수도 있고, 안 들어갈 수도 있겠지만 일단 기본적인 수비와 리바운드만 잘 한다면, 공격력도 잘 따라와서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연세대 동기인 유기상과 함께 오랜만에 큰 경기에서 주축으로 뛰는 양준석은 “책임감은 정말 있어야 될 같다. 팀이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큰 변화를 줬다. 정인덕 형, 유기상, 칼 타마요 등 선발 출전이 처음인 선수들인데 영광스러운 자리였다. 잘 준비해야 한다”며 “저도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기대가 되는 게 더 크다. 말씀을 드린 것처럼 2위로 마친 좋은 경기력과 좋은 팀워크를 바탕으로 준비가 잘 되었다. 기상이랑 둘이서 경기를 하는 게 아니다. 모든 선수들과 함께 잘 준비하고 있고 분명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저는 항상 믿고 있다(웃음)”고 했다.

LG는 24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현대모비스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