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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뉴스]GSW서 단 53일 만에 트레이드→PO 15연패 탈출 빅샷... 한 시즌에만 4개 팀 거친
2025-04-22
8 hit
관리자


슈로더가 결정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디슨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4-2025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1라운드 2차전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00-94로 승리했다.


데니스 슈로더는 최근 들어 NBA에서 가장 다사다난한 선수 중 한 명이다. 2020년부터 5년 사이에 거친 팀만 무려 10개에 해당한다. 그만큼 팀을 단기간에 많이 옮긴 선수를 꼽긴 어려울 것이다.


이번 시즌은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일이 있었다. 우선 브루클린에서 시즌을 시작한 슈로더는 평균 18.4점 3.0리바운드 6.6어시스트에 3점 성공률 38.7%를 기록하며 최고의 페이스를 보였다.


이에 스테픈 커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골든스테이트가 그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하지만 슈로더의 페이스는 이적 이후 급격하게 식었고,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야투율이 37.5%까지 떨어지는 빈공에 시달렸다.


결국 골든스테이트는 그를 영입한지 두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 다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지미 버틀러 삼각 트레이드에 포함된 슈로더는 53일 만에 팀을 옮겼는데, 공교롭게도 트레이드 상대 팀인 유타와의 경기 40분 전에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슈로더의 최종 종착지는 유타가 아니었다. 리빌딩 팀인 유타가 슈로더를 받을 이유가 없었고,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다시 트레이드를 단행, 그를 디트로이트로 보냈다. 이로서 슈로더는 60일도 안 되는 시간에 4개 팀을 거친 셈이다.








디트로이트에서도 슈로더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여전히 플레이에 기복은 적지 않고 야투 효율이 떨어지지만 제이든 아이비가 장기 부상을 달한 로스터에서 에이스 케이드 커닝햄의 뒤를 받치는 백업 볼 핸들러 역할을 맡고 있다.


기복은 심하지만 한 번 터지는 날엔 누구도 쉽게 막기 힘든 슈로더다. 독일 대표팀 출신으로 월드컵 MVP까지 거머쥐었던 사나이. 그러한 진가가 뉴욕과의 2차전에서도 발휘됐다.


조쉬 하트와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던 슈로더는 커닝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20점과 함께 맹활약을 선보이며 디트로이트에 승리를 안겼다. 특히 4쿼터 막판 승리를 가져오는 결승 3점슛이 큰 역할을 했다.


이날 승리는 디트로이트 구단 역사에서 의미가 큰 승리다. 무려 2008년 이후 17년 만에 따낸 플레이오프 승리. 길었던 플레이오프 15연패를 끊어내는 데 있어서 슈로더의 비중이 적지 않았다.


NBA 레전드인 매직 존슨 또한 “데니스 슈로더가 20점을 넣고 경기에서 가장 강력한 슛을 성공하면서 팀의 역전승을 도왔다“고 그를 치켜세웠다.








1차전에서 리드를 잡아가는 흐름 속에 무려 21-0 스코어링 런을 당하며 허무하게 패했던 디트로이트다. 이날 승리로 1승 1패 균형을 맞춤과 동시에 홈으로 돌아가면서 시리즈 전망을 밝게 했다.


슈로더는 말릭 비즐리와 함께 팀의 벤치를 이끄는 베테랑이다. 이날 식스맨상 후보인 비즐리가 다소 부진했지만 슈로더의 활약으로 이를 상쇄했다. 다사다난했던 슈로더가 디트로이트에서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