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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뉴스]10번째 PO 앞둔 허일영, “감독님 시키는 대로, 정답 아닌가?”
2025-04-23
8 hit
관리자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감독님 시키신 대로 하면 된다. 정답 아닌가(웃음)?”

2009~2010시즌 데뷔한 허일영은 10번째 플레이오프 출전을 앞두고 있다.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창원 LG는 24일부터 울산 현대모비스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22일 창원체육관에서 오후 훈련을 앞두고 만난 허일영은 “똑같이 준비한다”며 “어린 선수들이 잘 하고 있어서 나는 뒤에서 지원하는 역할로, 벤치에서 토킹을 열심히 하고, 코트에 나가면 내 역할이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10번째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LG가 마지막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건 2013~2014시즌이다. LG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은 챔피언결정전 진출 경험이 없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LG에 가세한 대부분 선수들이 챔피언결정전을 뛰어봤다. 그 중 한 명이 허일영이다.

허일영은 “(나는) 출전시간을 많이 가져가지 않는다. 벤치에서도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규리그와 분위기가 다르다고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며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와 아예 다르고, 기세싸움이라서 기세에서 밀리면 안 된다고 한다. 젊은 선수들이라서 패기를 보여준다면,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으면 괜찮을 거다”고 했다.

허일영은 오리온(현 소노)과 SK에서 3차례 챔피언결정전을 경험했고, 두 개의 챔피언 반지를 소장 중이다.

허일영은 3팀에서 챔피언결정전을 뛰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하자 “우승을 한다면 최고다. 3팀에서 우승한 선수가 있나?”라며 반문한 뒤 “챔프전만 가도 영광이다. 아무나 올라갈 수 있는 게 아니다. 기회가 왔을 때 올라가야 한다. 선수들과 으샤으샤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바랐다. 참고로 챔피언결정전 출전 기준 3팀에서 우승한 선수는 아직 없다.

LG는 현대모비스와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3승 3패를 기록했다. LG는 4강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며 수비와 공격을 나눠 비디오미팅도 가졌다.

허일영은 현대모비스를 이기려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자 “감독님 시키신 대로 하면 된다. 정답 아닌가(웃음)?”라며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방향대로 잘 준비하고 있다. 내 생각도 있을 수 있지만, 그건 말하기 조심스럽다. 감독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하는 게 맞다”고 했다.

만약 결과가 좋지 않다면 조상현 감독 책임이라는 의미냐고 되묻자 허일영은 “감독님께서 모든 부분을 책임지신다. 왜냐하면 우리는 시키는 대로 한다”며 “공격도 수비도 응용이 가능하지만, 우선 시키는 걸 하고 응용을 해야 한다. 아닌 거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어도 우리는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고 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KBL 최고참인 함지훈이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LG에서는 허일영이 해야 한다.

허일영은 함지훈을 언급하자 “전혀 아니다(웃음). 함지훈 형은 나와 다른 수준이고, 경험도 훨씬 많다. 나도 경기를 쭉 뛰었지만, 지훈이 형과 경험에서 비교가 안 된다”며 자신을 낮춘 뒤 “제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4강 플레이오프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허일영은 “푹 쉬었기에 체력에서 밀리지 않아야 한다고 감독님께서 말씀하신다”며 “경기 감각이 떨어질 수 있지만, 젊은 선수들이라서 패기로 밀어붙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