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조형호 기자] 3x3 전통강호 우아한스포츠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아한스포츠(이형민 대표)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염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KBA 3x3 코리아투어 2025 1차 서울대회에 참가했다.
초등부와 오픈부 두 팀 등 3x3 전통 강호답게 여러 종별에 출전한 우아한스포츠는 결실을 맺었다. 오픈부에 참가한 우아한스포츠B와 초등부에 나선 우아한스포츠가 각각 8강과 예선 탈락에 그쳤지만 오픈부 메인 팀인 우아한스포츠가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자축했다.
이형민 대표는 “한 명을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모두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대회 준비 연습과 팀원들간의 소통 등 적극적인 열정이 돋보였는데 결실을 맺을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픈부 선수들이야 워

낙 경험이 많아 걱정이 없었다. 두 팀 모두 본선에 진출하고 한 팀은 우승까지 달성해 기특했다. 초등부 친구들의 경우 긴장한 탓인지 준비했던 부분이 다 나오진 않았다. 경기 후 아쉬워하는 모습이 마음 아프면서도 기특했다”라고 덧붙였다.
3x3 초창기부터 족적을 쌓으며 전통 강호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우아한스포츠. 이번 대회 또한 전 종별 참가를 기획했으나 선착순 접수에 밀려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들이 많다. 이에 이형민 대표는 다가오는 코리아투어를 목표로 전 종별 선수들과 교감하며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형민 대표는 “이번 대회 전 종별 참여는 못했지만 참가한 종별의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하며 올해를 기대하게 했고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져 더욱 의미가 깊었다. 과정과 결과를 모두 잡았던 첫 대회를 기억하며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5x5 유소년 농구뿐 아니라 3x3 초, 중, 고등부에 이은 오픈부까지 섭렵하며 농구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우아한스포츠. 올해 첫 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우아한스포츠의 남은 코리아투어 행보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진_우아한스포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