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2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창원 LG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이 사실상 매진이다.
LG와 현대모비스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예매가 23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었다.
예매 시작과 함께 빠르게 예매 가능한 좌석이 사라졌고, 3시 20분 즈음부터 3층 좌석만 10석 내외를 오갔다. 취소와 예매가 반복된 것이다.
10석 내외에서 한 자리로 떨어진 뒤 정확하게 3시 36분 휠체어 좌석을 제외한 모든 예매 가능 좌석이 0으로 바뀌었다.
물론 이후 일부 취소표가 나오고 있지만, 매진이라고 봐야 한다.
현대모비스에서는 단체 좌석을 애초에 요청했던 450석을 245석으로 수정했다.
창원체육관 유효 좌석수는 4,950석이다. 현대모비스가

요청한 좌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이 판매된 것이다.
LG는 이번 시즌 중 2차례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빠르게 매진될 정도로 많은 팬들이 한 번에 몰려 오류도 발생했다.
예매가 가능한 좌석이 아님에도 예매가 가능한 것처럼 표시가 되었다. 예를 들어 세이커스석 같은 경우 3석이 남았다고 표시가 되어있어 들어가면 5석이 예매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고, 이 좌석을 클릭하면 선점된 자리라며 예매가 불가능했다.
1차전에서는 세이커스석이나 1층 특석의 경우 약 10초 만에 매진인 걸 감안할 때 약 9분 동안 그런 현상이 발생했다는 건 오류가 맞다.
LG 관계자는 많은 인원이 몰려 렉이 걸려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했다.
23일 열리는 서울 SK와 수원 KT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선 오후 5시 기준 약 1,200석이 남아 있다. 2차전 예매 가능한 좌석은 660석이다. LG와 현대모비스의 1차전도 약 900석이 남아 있다.
LG와 현대모비스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은 토요일에 열려 다른 경기보다 빨리 매진을 기록했다.
#사진_ 점프볼 DB, KBL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