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차전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수원 KT 소닉붐은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61-65로 패했다.


송영진 감독은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잘해줬다. 속공 처리나 외곽슛에서 아쉬움이 있었고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는 속공이 강한 팀이다. 워니라는 존재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관건이다. 공격적으로 더 서포트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허훈(24점) 외에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부족했던 KT다. 플레이오프에서 쾌조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허훈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관건이다.


송 감독은 “해먼즈도 더 적극적으로 해줄 필요가 있다. 허훈에게 파생되는 득점이 조금 더 나와야 한다. 해먼즈나 하윤기, 문정현처럼 경기를 많이 뛰는 선수들이 더 득점을 올려줘야 한다. 다음 경기는 벤치 자원들도 활용해야한다. 허훈에게는 컨디션 관리나 경기가 없을 때 휴식을 최대한 주는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