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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뉴스]전희철 감독과 함께한 또 1명의 ‘승요’, 최진혁이 농구장에 등장한 사연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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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점프볼=잠실학생/최창환 기자] 배우 최진혁도 전희철 감독의 ‘승요(승리 요정)’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 SK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5-61로 승리했다. 2021-2022시즌에 이은 팀 역대 두 번째 통합우승을 노리는 SK는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 77.8%(42/54)와 함께 시리즈를 시작했다.

잠실학생체육관은 웅장한 분위기와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 굿즈샵, SK의 화려한 속공 농구가 어우러져 농구 팬들 사이에서 명소로 꼽힌다. 올 시즌 역시 평균 4586.1명의 관중이 입장, 홈 관중 1위에 올랐다. 육성 응원의 데시벨 역시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또 하나의 이벤트가 있다. 전희철 감독과 친분이 있는 배우들이 시투를 통해 SK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신하균, 천정명 등에 이어 올 시즌 4강 1차전에서는 최진혁이 시투자로 나서 SK를 응원했다.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최진혁의 첫 슛은 실패했지만, 두 번째 슛은 클린슛으로 연결됐다. 공을 받아주기 위해 골밑에 자리하고 있던 김선형 역시 박수를 보냈고, 최진혁은 악수로 화답했다. 최진혁은 “오랜만에 농구장에 왔는데 전희철 감독님과의 인연 덕분에 첫 시투까지 맡았다. 진심으로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슛 자세에서 알 수 있듯, 최진혁은 어린 시절 종종 농구를 즐겼던 마니아다. 최진혁은 “농구를 워낙 좋아했다. 무릎 수술을 받은 후 예전처럼 즐기진 못하고 있는 데다 오랜만에 시도한 건데 들어가서 다행이다. 첫 슛이 안 들어가서 뱅크슛을 던질까 잠깐 고민하긴 했다”라며 웃었다.

‘신의 한 수’, ‘터널’, ‘루갈’ 등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존재감을 뽐냈던 최진혁은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색다른 매력도 발산하고 있다. ‘미운 우리 새끼’의 MC는 현역 시절 ‘국보급 센터’라 불렸던 서장훈이다.

최진혁의 시투 장면을 봤다면, 서장훈은 어떤 평가를 남겼을까. 최진혁은 이에 대해 묻자 “(서)장훈이 형에게도 시투하러 간다고 말씀은 드렸다. 보셨을지는 모르겠다”라며 웃었다.

최진혁은 시투 이후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관중석에서 농구를 즐겼다. SK가 역전에 성공했을 땐 관중들과 함께 박수를 보내며 힘을 실어줬다. 최진혁은 “어릴 때부터 전희철 감독님의 팬이었는데 지금은 형님이라고 부를 정도로 가까운 사이가 됐다. 1차전 승리에 이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