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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뉴스][느바뭐봐] 업셋? 스윕? 시리즈 분수령이 될 NBA 플레이오프 3차전
2025-04-24
13 hit
관리자


[점프볼=백종훈, 한찬우 인터넷기자] 장군멍군. 1라운드부터 치열한 시리즈가 펼쳐지고 있다.

플레이오프는 정규시즌과는 분명 다른 긴장감이 맴돈다. 덴버 너게츠와 LA 클리퍼스는 1차전부터 연장 승부를 펼치며 1승씩을 주고받았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1, 2차전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리그 1위’ 팀의 위세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제 시리즈의 향방은 3차전에서 기울 것이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을 앞둔 시점, ‘느바뭐봐’는 가장 뜨거운 경기를 소개한다. (기록은 4월 23일 기준)

GAME 1. 뉴욕 닉스(3) 1승 1패 vs 디트로이트 피스톤스(6) 1승 1패
4월 25일 금요일 오전 8시
장소: 리틀 시저스 아레나, 디트로이트

▶ 매치 포인트
- 뉴욕의 건재함, 강력한 선발진
- 디트로이트의 키(Key), 케이드 커닝햄
- 시리즈 업셋? 분수령이 될 3차전


한 번씩 주고받았다. 지난 20일 열린 1차전에서 홈팀 뉴욕이 첫 승을 따냈다. 해당 경기에서 뉴욕은 주전 라인업의 건재함을 뽐냈다. 그중 MVP는 OG 아누노비다. 아누노비는 44분을 뛰며 23점 5스틸을 올렸다. 또한 아누노비는 상대 에이스 케이드 커닝햄을 틀어막으며 승리에 앞장섰다.

플레이오프 데뷔전을 치른 커닝햄은 경기 내내 고전했다. 실책 6개와 야투성공률 38.1%에 그친 것. 커닝햄은 올 시즌 평균 26.1점 9.1어시스트를 올리며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로 성장했지만, 그에게도 플레이오프는 전혀 다른 수준의 무대였다.

또한 디트로이트의 다른 선수들의 경험 부족 문제도 드러났다. 3쿼터까지 디트로이트는 91-83으로 앞서며 한때 우세를 잡았지만, 4쿼터에서 크게 밀렸다. 상대에 21점을 연달아 내주는 스코어링 런을 허용하며 112-123로 패배했다. 뉴욕의 식스맨, 카메론 페인은 4쿼터에만 11점(3점슛 2개 포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플레이오프 14연패의 기록을 끊어내지 못한 디트로이트는 2차전에서 승리를 노렸다. 2차전에서의 커닝햄은 42분을 뛰며 33점 12리바운드를 올렸다. 아누노비, 미칼 브리지스 등을 상대로도 거침없이 림어택을 시도하며 1차전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2차전에서 디트로이트는 3쿼터까지 75-67로 앞섰으나, 4쿼터 한때 다시 94-94까지 동점을 허용했다. 1차전 패배의 악몽이 드리워졌지만, 데니스 슈뢰더의 귀중한 3점슛이 터지며 끝내 승리를 따냈다.

게다가, 이날 빛난 건 디트로이트의 높이였다. 뉴욕은 칼-앤서니 타운스, 미첼 로빈슨을 적극 기용하며 골밑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했으나, 디트로이트의 빅맨이 한 층 더 높았다.

1차전에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 제일런 듀렌은 2차전에서 12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토바이어스 해리스는 43분을 뛰며 15점 13리바운드를 올렸다. 특히 해리스는 타운스의 공격을 적극 저지해 내며 타운스를 10점으로 묶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뉴욕은 두 자릿수 리바운드를 올린 선수가 없었을 정도로 높이 싸움에서 열세였다.

특히 2차전은 거친 경기였다. 아우사르 탐슨(6파울), 제일런 브런슨(5파울)은 경기 내내 치열한 신경전도 치렀다.

이제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디트로이트는 홈 2연전을 맞이한다. 디트로이트는 마지막으로 상위 라운드에 진출한 것은 2007-2008시즌으로, 17시즌 만에 상위 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그 분수령은 3차전이 될 것이다.

GAME 2. 오클라호마시티 썬더(1) 2승 0패 vs 멤피스 그리즐리스(8) 0승 2패
4월 25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장소: 페덱스 포럼, 멤피스

▶ 매치 포인트
- 공수 양면 완벽한 오클라호마시티
- 차갑게 식어버린 멤피스의 손끝
- 집중 견제? 아직 잠잠한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정규시즌에서도 오클라호마시티는 멤피스를 상대로 4전 전승을 거뒀다. 그때 뽐낸 압도적인 경기력은 플레이오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1, 2차전 평균 마진은 +35점. 가뿐하게 시리즈를 2-0으로 앞서고 있다. 백미는 지난 21일 열린 1차전이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51점 차(131-80)로 승리하며 NBA 플레이오프 역사에서 1차전을 가장 크게 승리한 팀이 됐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비교적 잠잠했음에도 오클라호마시티는 경기 중 단 한 차례도 위기를 마주하지 않았다. 올 시즌 평균 32.7점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른 길저스 알렉산더는 1차전에서 15점에 그쳤다. 그러자 다른 득점원들이 터졌다. 애런 위긴스가 21점, 제일런 윌리엄스가 20점을 올렸다. 특히, 윌리엄스의 득실마진은 +44였다. 그 외의 주전 선수들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넘기며 1차전 대승을 챙겼다. 

이와 반대로 멤피스는 1차전, 올 시즌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올 시즌, 팀 평균 121.7점을 기록했던 멤피스는 1차전에 80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멤피스는 무려 34개의 3점슛을 시도했으나 6개만이 림을 갈랐고, 24개의 실책 쏟아내며 속절없이 무너졌다.

멤피스는 2차전에도 반격에 실패했다. 이번에도 실책이 멤피스의 발목을 잡았다. 멤피스는 시즌 평균 15.7개(리그 28위)의 실책을 범했다. 멤피스는 2차전에도 14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해당 실책들로 인해 무려 25점을 내준 멤피스는 경기에서 단 1번의 리드도 잡지 못하며 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오클라호마시티의 또 다른 매서움은 속공이다. 리그에서 가장 손질이 빠른 팀으로, 정규 시즌 평균 16.1점의 득점을 속공으로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해당 장점이 극대화돼 2경기 속공 득점이 24점에 달한다. 1, 2차전 도합 양 팀의 속공 득점의 격차는 40점이었다. 결국 멤피스는 오클라호마시티를 달리게 해서는 안 된다.

이제 멤피스는 물러설 곳이 없다.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홈에서 반격을 시작해야만 한다. 감독으로서 첫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는 투오마스 이살로 감독 대행이 이 위기를 빠져나올 수 있을까.

GAME 3. 덴버 너게츠(4) 1승 1패 vs LA 클리퍼스(5) 1승 1패
4월 25일 금요일 오전 11시
장소: 인튜이트 돔, 잉글우드(LA)

▶ 매치 포인트
- 가장 치열한 시리즈? 한 경기씩 주고받은 양 팀
- ‘쏘면 골’ 카와이 레너드, 감독과 선수들 모두 극찬
- 3차전 원정 떠나는 덴버, 홈에서 ‘극강’인 클리퍼스



긴장감 맴도는 승부가 1, 2차전 내내 펼쳐졌다. 1차전은 연장 승부가 펼쳐졌고, 2차전은 3점 차로 승부가 갈렸다.

지난 20일 열린 1차전에선 덴버가 막판 집중력을 보였다. 특히 니콜라 요키치가 빛났다. 29점 9리바운드 12어시스트. LA 클리퍼스의 이비카 주바치의 높이는 높았지만, 요키치는 팀 동료를 이용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플레이메이킹과 센스있는 어시스트로 우위를 점했다.

이날 제임스 하든(32점 11어시스트)과 카와이 레너드(22점)가 클리퍼스를 이끌었지만, 연장전에서 덴버 홈팬들의 열기를 꺾긴 쉽지 않았다.

아쉬웠던 패배를 기억한 걸까. 22일 열린 2차전 LA 클리퍼스는 응수하는 데 성공했다. 1차전 준수한 활약에도 7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던 레너드가 2차전에서 괴물 같은 퍼포먼스를 뽐냈다.

레너드는 야투 19개를 시도해 15개를 집어넣었다. 2점 야투(11/12)는 쏘는 족족 림을 갈랐다. 특히 막판 3점 차로 앞선 상황, 상대의 3점슛을 견제하는 데 성공한 수비는 자신이 왜 최고의 공수 겸장 중 하나인지 증명했다.

클리퍼스 터란 루 감독은 “건강한 카와이라면 어느 시리즈든 이길 수 있다”라며 자신을 드러냈다. 하든 역시 “레너드의 샷 메이킹 능력은 최정상이다. 그가 야투를 놓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면 덴버는 자유투(14/22)와 실책(20개) 등이 발목을 잡았다. LA 클리퍼스 선수들은 활기찬 수비를 펼치며 덴버의 공을 여러 차례 뺏었다. 특히 요키치는 26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올리며 자신의 플레이오프 19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LA 클리퍼스의 강력 견제에 시달리며 7실책을 기록한 건 옥에 티.

이제 양 팀은 3차전 승부를 펼친다. LA 클리퍼스는 올 시즌 홈에서 30승 11패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새 구장인 인튜이트 돔을 찾는 팬들은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더욱 뜨거워질 터. 덴버가 과연 이 열기를 극복해 낼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