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경민이 1차전 엔트리에서 빠졌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양 팀은 정규리그 6번의 맞대결을 3승 3패로 기록하며 호각세를 보이고 있다. 정규리그에서 치열했던 만큼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더욱 피 튀기는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홈팀 LG 쪽

에 좋지 못한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두경민이 이날 경기에 뛸 수 없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실제로 경기 전 나온 엔트리에 두경민의 이름은 빠져있었다.
이번 시즌 두경민은 14경기에 나서 6.9득점 3.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전성기에 비해 떨어진 스탯을 기록했지만 그의 경험은 분명 팀에 큰 도움이 됐을 터.
한편, LG는 두경민을 대신해 양준석이 주전가드로 나설 예정이며 한상혁과 이경도 또한 분전해줘야 하는 상황이다.
베테랑 가드를 잃은 LG가 과연 현대모비스와의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까. 양 팀의 맞대결은 19시 창원체육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