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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뉴스]포옛 전북 감독,' EX캐슬파크의 왕'이승우 활용법에 대한 질문에...[K리그1현장 기자회
202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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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수원=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이승우 투입, 경기 양상을 봐야 하지만, 후반 수원 팬들 앞에서 활약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이 26일 오후 2시 하나은행 K리그1 10라운드 수원FC 원정을 앞두고 한때 '수원의 왕' 이승우 활용방안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이승우는 이날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여름 전북 이적 후 첫 수원FC 원정에서도 후반 교체투입돼 눈부신 경기력을 발휘하며 6대0 대승과 함께 어쨌거나 캐슬파크의 지배자임을 증명한 이승우가 새 시즌 포옛 감독 아래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는 큰 관심. 포옛 감독은 “경기 양상에 달라질 수 있다.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활용할 때 이승우만큼 잘하는 선수가 없기 때문에 상황, 양상에 따라 지켜봐야 할 것같다. 수원 팬들 앞에서 활약을 보여줄 수 을지 지켜보자“며 기대감을 표했다.

김은중 수원FC 감독 역시 이승우에 대해 “골 결정력이 있다. 상대 입장에선 부담스럽다. 찬스를 내주면 득점을 할 수 있는 선수“라며 경계심을 감추지 않았다.

이날도 포옛 감독은 2선에 김진규-강상윤 조합을 내세웠다. 최적의 조합을 찾은 것이냐는 질문에 포옛 감독은 “그렇다“고 긍정했다. “지금까지로 봤을 때는 그렇다. 최적의 조합을 찾기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가장 좋은 조합“이라고 인정했다.

포옛 감독의 전북은 3월16일 포항전 2대2 무승부 이후 6경기에서 3승2무로 지지 않았다. 20일 대구전에선 3대1 승리와 함께 공격력도 바짝 끌어올렸다. 반면 김은중 감독의 수원FC는 12일 안방에서 난적 김천 상무을 3대2 로 꺾고 첫승을 신고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19일 안양 원정에서 1대3으로 패했고, 이용, 윤빛가람 등 베테랑의 부상 악재 속에 고군분투해야 하는 상황.

김은중 수원FC 감독이 전북을 조직적으로 잘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포옛 감독은 “현실적인 대처“를 강조했다. 방심하지 않았다. “ 우리 경기력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수원 최하위권이긴 하지만 홈에선 4경기 무패다. 상위권 팀을 상대로도 경기력 좋았다. 그들의 포텐셜을 안다“고 말했다. “큰 팀들과 경기를 잘했고 홈에서 강했다“면서 “'현실적'이라는 말은 순위로만 보면 우리가 좋아보이고, 수원이 좋아보이지 않지만 홈에서 무패 상위권 팀과 경기를 잘하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날도 포옛 감독은 트레이닝 복이 아닌 수트차림으로 나섰다. 와이셔츠에 블랙니트를 어깨에 두르는 패셔니스타의 드레스코드, 승리의 코드가 아니냐는 질문에 포옛 감독은 “맞다. (이 옷 입은 게)세 번째다“라며 싱긋 웃더니 “날씨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더니 “작은 비밀 하나 얘기해주겠다“며 '내복 썰'을 풀었다. 남미 출신인 포옛 감독은 추위를 극도로 꺼린다. “추운 걸 정말 싫어한다. 트레이닝복 안에는 내복을 입을 수 있는데 수트 안에는 타이트해서 내복을 입을 수가 없다. 오늘 날씨가 좋기 때문에 이렇게 입은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수원=전영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