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조형호 기자] 유소년 농구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TOP농구교실이 지역 병원들과 MOU를 체결했다.
고양 TOP와 파주운정 TOP를 이끌고 있는 이원호 원장은 지난 24일 센트럴제일안과와 디지털쌤치과, 인본병원 등 인근 병원 3곳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농구를 즐기는 학생들과 동호인들이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MOU 체결에 따라 3곳의 병원은 향후 공식 대회나 행사시 의료진 파견, 의료 물품 지원 등으로 의료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TOP농구교실을 넘어 고양특례

시농구협회와 파주시농구협회까지 확대해 각 협회에 소속된 동호인들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원호 원장은 “센트럴제일안과 임동권 대표원장님 덕분에 아이들과 농구 동호인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마련되어 감사드린다.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에 대비해 전문 의료시설과의 협력이 이뤄진다는 점은 학부모, 지도자, 선수 모두에게 안심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약은 단순히 응급 치료를 넘어서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안과, 치과, 정형외과 외에 다양한 진료과목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생각이다. 고양과 파주 지역 농구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간 지역 사회에서 유소년 농구 꿈나무 양성을 중심으로 활발한 행보를 이어온 TOP농구교실이 이번 의료협약을 통해 건강한 스포츠 문화 조성에 앞장설 전망이다.
#사진_TOP 농구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