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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뉴스]"이것만 버티자. 우리는 할 수 있다!" 경기광주 플릭 이신우가 대회에서 얻은 자신감
202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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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점프볼=경기광주/조형호 기자] “이것만 버티면 된다. 우리는 충분히 할 수 있다.”

경기광주 플릭 농구교실(배상희, 이동건 공동 원장)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열린 ‘2025 안산 상록수배 초등부 농구대회’ U10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대회 우승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여러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플릭 U10의 저력은 상당했다. 예선에서 팀의 활력소 역할을 자처하는 장현규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해 악재를 맞이한 플릭은 조 추첨에서도 불운이 따랐다. 난적 분당 삼성과의 예선을 가까스로 잡은 뒤 조 1위로 본선에 올랐지만 대진운이 따라주지 않으며 6강을 치러야 했다.

더군다나 6강 상대는 전국급 강호 잠실 삼성. 장현규가 빠진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3명이 연달아 퇴장당했다. 연장 접전 당시 코트에는 플릭 3명과 삼성 5명의 선수들이 서 있는 경우도 연출됐다.

6강 탈락이 예상됐으나 기적을 쓴 플릭이었다. 김선우와 함께 앞선을 책임지며 공수 양면에서 파이팅넘치는 플레이와 소금같은 역할로 존재감을 발휘하던 이신우가 깜짝 점퍼 득점을 올리며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결국 플릭은 4강에서도 TOP를 잡고 결승까지 올라 준우승 드라마를 장식할 수 있었다.

대회가 끝난 뒤 자체 체육관에서 만난 이신우는 “개인적으로 대회 내내 내가 잘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웠다. 현규도 빠지고 인원이 부족한 상태에서 퇴장도 나오고 연장까지 치러서 힘들기도 했다. 처음 겪어보는 상황에 혼란스러웠던 것 같다”라고 다사다난했던 대회를 돌아봤다.

그러면서도 짜릿한 6강 경기를 회상한 이신우였다. 그는 “3명이서 다섯 명을 상대해야 했지만 자신있었다. 속으로 ‘이것만 버티면 된다. 우리는 충분히 할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뛰었다. 연장 동점 상황에서 내가 던진 슛이 들어가는 순간 이겼다고 생각했다”라며 밝게 웃었다.

비교적 신생팀에 가까운 플릭에게 빠르게 찾아온 전성기. 그 중심에는 이신우와 U10 대표팀이 있다. U9, U10, U11 대표팀을 보유하고 있는 플릭은 그 중에서도 U10의 전국급 경쟁력에 강호로 성장 중이다.

이신우 또한 대회에서 자신감을 키워가며 더욱 큰 목표를 그려가고 있다. 그는 “상록수배는 예선부터 본선까지 힘을 많이 빼서 결승이 아쉬웠지만 앞으로는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 친구들을 받쳐주면서 찬스가 왔을 때 자신있게 슛 쏘고 토킹도 열심히 하면서 팀에 도움이 되겠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끝으로 이신우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잠시 팀을 떠난 현규에게도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다시 함께 코트에서 뛰고 싶으니까 얼른 낫고 돌아오라고 응원해주고 싶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조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