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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뉴스][K리그2 종합리뷰]“10초골 실화냐“ 인천 박승호, K리그 역대 최단시간 득점 경신…인천
202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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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인천 박승호가 부천에서 K리그 역대 최단시간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박승호는 26일 오후 4시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경기 시작 10초만에 골문을 열었다.

부천의 킥오프로 시작된 경기, 인천 공격수 박승호가 저돌적인 태클로 부천 수비수 전인규의 패스를 차단했다. 공을 잡은 무고사가 상대 박스로 향해 달리는 박승호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박승호가 달려나온 부천 골키퍼 김형근을 피해 영리한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프로축구연맹피셜' 득점까지 걸린 시간은 10초였다. 연맹은 실시간으로 박승호의 득점이 역대 K리그 최단시간 득점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3년 서울-전북전에서 나온 전북 구스타보와 2006년 리그컵 인천-포항전에서 나온 인천 방승환의 11초골을 뛰어넘었다. 부천-인천의 맞대결을 알리는 중계화면 자막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골이 나왔다.

청소년 대표 출신 박승호는 올 시즌 9번째 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넣으며 윤정환 인천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지난해 4월 K리그1 광주전 이후 꼭 1년만에 공식전에서 득점했다.

선두싸움에 있어 중요한 분수령이 될 부천전에서 귀중한 '입장골'을 넣은 인천은 전반 19분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 박창준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10분만인 29분 이명주의 골로 다시 달아났다. 이명주는 제르소가 내준 공을 건네받아 페널티지역 내에서 골문 좌측 구석을 노린 그림같은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4분 인천은 전반이 끝나기 전 쐐기골까지 낚았다. 빠른 스피드로 부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제르소가 컷백을 시도했고, 노마크 상황에 놓인 무고사가 침착한 오른발슛으로 시즌 8호골을 작성했다. 무고사와 제르소는 지난 19일 천안전(3대0 승) 이후 2경기 연속 골을 합작했다. 전반에 3-1 리드한 인천은 후반 부천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전반 스코어를 끝까지 지켰다.

화성(1대0 승), 충북청주(2대1 승), 천안(3대0 승)전 승리에 이어 이날 승리로 리그 4연승 및 6경기 연속 무패를 질주한 인천은 K리그2에서 가장 먼저 승점 20 고지를 밟았다. 7승1무1패 승점 22로 2위 이랜드(승점 17)와의 승점차를 5점으로 벌렸다.

앞서 2경기 연속 승리가 없던 이랜드는 같은 날 홈구장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신흥 에이스' 아이데일의 '극장골'로 2대1 승리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이랜드는 전반 2분만에 김현우의 좌측 크로스를 아이데일이 골문에서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앞서갔다. 전반 종료 전 이강희에게 동점골을 내준 이랜드는 무승부 기운이 감돌던 후반 추가시간 2분, 아이데일의 골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김오규의 대각 크로스를 정재민이 헤더 패스로 내준 공을 아이데일이 감각적인 발리슛으로 득점했다.

이랜드는 승점 3점을 더해 17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성남(승점 16), 4위 전남(승점 15)을 끌어내리고 4위에서 2위로 2계단 점프했다.

충남아산은 아산이순신운동장에서 열린 안산전에서 '전북 출신' 베테랑 공격수 한교원의 멀티골과 손준호의 충남아산 데뷔골로 3대0 완승을 따냈다.

이로써 6경기 연속 무패(2승4패)를 달린 충남아산(승점 11)은 11위에서 8위로 3계단 점프했다.

10위 충북청주(승점 10)는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 원정경기에서 전반 24분 가브리엘의 선제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대0 승리하며 2연승을 질주했다. 윤진만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