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하루 좋아지고 있다.“
성균관대학교는 28일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5-67로 이겼다. 성균관대는 4승 2패로 3위가 됐다.
구민교는 “전반에는 우리 페이스를 찾지 못했다. 수비를 열심히 하긴 했는데 마지막에 놓쳐서 점수를 쉽게 줬다. 3쿼터에 준비한 부분을 잘해서 차이를 벌릴 수 있었던 것 같다. 3쿼터에 턴오버나 미스샷을 많이 유도해서 이길 수 있었다“며 승리소감을 밝혔다.
4쿼터 중반 20점까지 차이를 벌렸던 성균관대다. 그러나 이후 동국대의 추격을

허용하며 8점차로 경기를 마쳤다.
구민교는 “아무래도 점수가 벌어지면서 마음을 편하게 먹은 것 같다. 안일하게 플레이하면서 좁혀진 것 같다“고 아쉬움을 언급했다.
최근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구민교다.
구민교는 “많이 뛰면 통증이 있긴 하다. 경기력에 지장이 갈 정도는 아니다. 계속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체력을 올리면 좋아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구민교는 동계 훈련 당시 컨디션이 워낙 좋았다. 아직은 그 때에 비하면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구민교는 “아무래도 그 때는 완전히 몸이 잡힌 상태였다. 많이 뛰고 활동량도 많았다. 지금은 체력도 부족하고 체중도 빼야 할 것 같다. 그러다 보면 동계 훈련 때의 모습이 나올 것 같다. 계속 하루하루 좋아지는 느낌이다. 시간이 지나면 확실히 올라올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사진 = 이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