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창원에서 열린 제5회 창원시 농구협회 유소년 농구대회에서 더그릿 중3 대표팀이 4전 전승을 기록하며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시험 기간으로 인해 4명의 선수가 출전하지 못해 단 6명의 선수로 경기에 나섰지만, 강팀들과의 접전 끝에 1점, 2점 차의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값진 우승을 일궈냈다. 특히 이번 우승은 중3 대표팀의 첫 번째 우승으로, 선수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상대팀들은 최소 3~4년 이상 대표팀 경험을 쌓아온 강팀들이었다. 이에 비해 더그릿 중3 대표팀은 창단 1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팀으로, 수많은 패배를 딛고 성장해 이번 성과를 일궈냈다. 강팀들을 상대로 우승을 거머쥔 선수들의 노력

과 끈기에 박수를 보낼 만 하다.
더그릿은 선수들의 학업과 농구의 균형을 중요하게 강조하고 있다. 중등부가 되면서 “공부 때문에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농구를 포기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지만, 일주일에 1~2시간이라도 농구를 병행하며 시간을 주도적으로 관리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더그릿 측은 “공부 외 모든 활동을 차단하는 것이 최선이 아니라는 점을 더 많은 학부모들이 이해하길 바란다“는 말도 전했다.
중학교 시즌의 마지막 해를 보내느 선수들에게 앞으로 1년 동안 또 얼마나 많은 우승의 순간이 찾아올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ROOKIE BCO'(루키브코)는 'ROOKIE Basketball Club Operation association'의 약자로 루키가 만든 농구교실 운영 협의체를 뜻한다.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rookiebco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입 신청과 기타 문의는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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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더그릿 농구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