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홍성한 기자] 실력도, 인성도 으뜸이었다.
'ESPN' 등 현지 언론들은 29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타 스테픈 커리가 트와이먼-스톡스 올해의 동료상을 수상했다"고 보도했다.
2012-2013시즌부터 매년 수여되고 있는 트와이먼-스톡스 올해의 동료상은 사심 없는 플레이, 다른 NBA 선수들에게 멘토와 롤모델이 되는 코트 안팎에서의 리더십, 팀에 대한 헌신을 바탕으로 최고의 팀 동료로 여겨진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리그 임원진으로 구성된 패널이 각 컨퍼런스에서 6명씩 총 12명의 후보를 선정했고, 투 표는 현역 NBA 선수들이 직접 하는 방식이다.
투표 결과 커리가 총 1257표를 받아 2위 스티븐 아담스(휴스턴·1237표)를 단 20표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어 제일런 브런슨(뉴욕·925표), 디안드레 조던(덴버·897표)이 3, 4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