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축구협회(KFA)가 유소년 축구 기술 인증 프로그램인 'KFA 챌린지'의 공식 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오는 30일부터 시작한다. 레벨 인증을 완료한 참가자는 이제 자신의 축구등급(레벨)을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인증서로 증명할 수 있게 된다.
KFA 챌린지는 드리블, 슈팅, 패스, 볼필링, 복합 움직임 5개의 축구 기술 영역을 기반으로 총 15단계의 레벨로 구성된 유소년 개인기량 인증 프로그램으로 각 레벨별 5개 영역의 테스트를 모두 통과해야 해당 레벨의 공식 인증서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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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에 발급이 개시되는 실물 인증서는 신분증형 카드 1매와 상장형태의 수여증 1매로 구성된다. 대한축구협회장 직인과 함께 공신력을 갖춘 인증서에는 선수 정보, 소속 클럽, 발급번호, 인증레벨 등의 데이터가 기재되어 한 눈에 본인의 개인기량 인증 정보를 알 수 있다.
발급 신청은 KFA 챌린지 앱 내 '인증서 발급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가격은 1세트(수여증+카드) 1만2000원(배송비 별도)이다. 신청은 선수 본인 또는 보호자가 할 수 있다.
한편 KFA 챌린지는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스포츠데이터 전문기업 프로젝트위드(대표 이웅장)가 공동 운영 중인 국내 최초의 유소년 개인 기량 인증 프로그램으로, 3월 기준 전국 110개 유소년클럽에서 2000명 이상의 유소년이 활용중이다. 특히 4월부터는 베트남에서도 KFA챌린지가 시행되는 등 국내외에서 빠르게 저변을 확장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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