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가 개막 6연승을 질주했다.
연세대학교는 29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8-5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연세대는 개막 6연승을 질주했다. 명지대는 6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연세대가 경이로운 수비력을 보여준 경기다. 경기 시작 후 7분 넘게 무실점이었을 정도로 수비 가 강력했다. 전반에도 단 20점만 상대에 내줬다.
1쿼터부터 연세대가 주도권을 잡았다. 강한 압박을 통해 명지대 공격을 7분 넘게 무득점으로 봉쇄했다. 그

사이 이주영, 이채형, 강지훈의 득점과 구승채의 3점으로 앞서나갔다. 쿼터 후반 첫 득점이 나온 명지대는 이후 득점을 쌓아갔지만 연세대의 리드가 계속됐다. 17-7로 연세대가 1쿼터를 앞섰다.
2쿼터 역시 연세대의 분위기였다. 주전 라인업이 재가동되면서 명지대의 공격을 틀어막았고, 빠른 공격으로 손쉽게 득점을 올렸다. 강지훈이 골밑에서 적극적으로 득점을 추가하면서 연세대가 리드를 손쉽게 벌려갔다. 연세대가 41-20으로 더 달아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분위기는 달라지지 않았다. 명지대의 공격을 3쿼터 시작 후 5분 넘게 3점으로 틀어막은 연세대. 이유진과 장혁준의 3점으로 여유 있는 리드를 잡았다.
이유진, 김승우, 장혁준의 연속 3점으로 3쿼터를 66-31로 크게 앞선 연세대는 백업 멤버를 활용해 4쿼터를 여유 있게 운영했고, 경기를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