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의 사회공헌재단인 'K리그어시스트'와 글로벌 특송 회사 페덱스(FedEx)가 FC안양과 손잡고 '엑시트(EXIT) 캠페인'을 펼친다.3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K리그 경기장의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되는 '엑시트 캠페인'은 경기장 내 비상 상황 발생 시 관중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경기장 출입구와 벽면, 복도 등에 'EXIT' 비상 대피 표지판을 설치하는 활동이다.지난해 인천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처음 시작했다.올해는 지난 1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9라운드 안양과 수원FC의 경기에서 첫발을 내디뎠다.이날 경기장에는 'EXIT' 비상 대피 표지판 9개와 함께 안전한 축구 관람 문화 조성을 위한 에티켓 안내문 포스터, 입간판이 곳곳에 설치됐다. 여기에는 경기 장 내 이동, 관람 시 주의사항 등이 담겼다.페덱스는 이번 캠페인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K리그어시스트에 총 3천만원을 기부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