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조형호 기자]춘계 운남체육관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가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26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운남체육관에서 ‘춘계 운남체육관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광주 LG 세이커스)과 (사)대한유소년스포츠교육원이 공동 주최 및 주관하였으며 맨투맨A와 맨투맨B, 하이엔드A, 하이엔드B, 청주 라이프타임, 전주 JJ, 순천 맥스농구교실, 대전 DB, 점핑 농구교실 등이 참가해 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참가 팀들은 3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 뒤, 조 1위 2팀은 4강에 직행하고, 한 팀은 조 2위와 6강전을 거쳐 준결승을 갖

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의 초고부 유소년들은 운남체육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그 결과, 우승은 하이엔드A, 준우승은 맨투맨A, 공동 3위는 점핑 농구교실과 대전 DB가 각각 차지했다. 비록 입상을 못한 팀들도 있었지만 단순한 승패 가치를 넘어 전국 단위의 팀들끼리 교류하고 순수한 경쟁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회를 총괄한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 김태훈 원장은 “광주광역시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부족한 점을 끊임없이 보완하고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대회로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라며 성황리에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유소년 농구교실 운영과 여자 엘리트 대학부 감독, 동호인 농구대회 개최 등 광주광역시에서 농구 인프라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김태훈 원장. 그는 또 한 번의 전국 유소년 대회 개최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갔다.
#사진_광주 맨투맨 농구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