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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뉴스]여자농구서 10년 지도자 경험→친정 DB로 컴백! 진경석 코치 "원주 팬들의 응원, 설레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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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감회가 새롭네요.“


원주 DB 프로미 프로농구단이 30일 진경석 코치를 신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프로 입단 전 정훈, 이한권과 '낙생고 3인방'으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던 진 코치는 2002년 여수 코리아텐더에 입단한 뒤 10년 넘게 KBL 무대에서 몸을 담았다. 선수 생활 막바지에는 동부(現 DB)에 합류, 원주 산성의 일원으로 기여한 바 있다.


선수 생활을 마친 뒤 아마추어 무대 코치를 거쳐 WKBL 청주 KB스타즈에서 10년 동안 지도자로 활약한 진 코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친정인 DB로 돌아와 김주성 감독을 보좌하게 된 것이다.


진 코치는 10년 동안 KB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팀의 가교 역할을 잘 해냈던 인물이다. 이를 인정받아 타 구단의 영입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DB로 향하게 된 진 코치는 김주성 감독을 잘 보좌해 더 좋은 팀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진경석 코치는 30일 오후 통화에서 “KB에 10년 동안 있었는데 감사한 마음이 있고 DB로 가게 된 것이 내게 쉬운 결정만은 아니었다. KB 프런트분들과 상의해서 DB로 가기로 결정하게 됐고 김주성 감독님께서 좋은 제의를 해주셔서 좋은 팀에서 코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능력이 닿는 만큼 노력해서 열심히 잘 보좌하고 싶다는 마음뿐“이라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주성 감독님과 현역 때 같이 생활해봤고 이광재 코치, 윤준 체력 코치도 마찬가지다. 다 생활을 해본 사람들이라 친근한 느낌이 있고 감독님과도 같이 지내봐서 서로에 대해 아는 부분도 있다. 같이 지내면서 감독님도 소통을 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감사한 마음에 결정하게 됐다“고 결정의 계기를 설명했다.


더불어 “사실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회사에서도 만류해주시고 국장님과 단장님도 만류를 해주셨기에 죄송한 마음도 들었다. 10년 동안 KB에 있었는데 같이 지냈던 스태프, 선수들과 헤어지는 게 힘들기도 했고 통화도 많이 했다. 10년을 모두 같이 지낸 친구들도 있더라“는 말로 오랜 시간 한솥밥을 먹었던 KB 선수과 스태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진 코치는 이광재 코치와 더불어 김주성 감독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 DB는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재정비를 잘한다면 충분히 반등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춘 팀이다. DB 구단은 진 코치에게 풍부한 지도자 경험은 물론 선수들과의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 코치는 “코치들이 하는 역할이 어떤 팀이든 감독님의 농구 색깔을 낼 수 있게 선수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을 이해시켜주고 감독님께서 어려워하는 부분이 있으면 코치들이 같이 소통해줄 수 있는 것이다. 감독님의 농구나 스타일을 이해시켜주고 선수들이 의구심이 들지 않게끔 설명해줄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김주성 감독님도 그런 모습을 기대하시지 않을까 생각하고 농구적으로도 잘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본인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연고 이전 한 번도 없었던 DB는 원주 팬들에게 아주 특별한 팀. 현역 시절 원주 팬들의 함성을 받아봤던 진 코치 또한 이를 모르지 않는다.


그는 “마지막에 은퇴했던 팀이기도 하고 선수로 뛸 때 워낙 명문이었다. 멤버 구성이 참 좋은 팀이었고 좋은 인상으로 남아있는 팀이다. 그렇기 때문에 코치로 돌아간다는 건 감회가 새롭다. 또한 청주도 여자농구특별시로 유명했지만 원주도 엄청난 열기를 가진 팀이라는 걸 알고 있어서 더욱 설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