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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별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널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애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튼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크리스탈 팰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턴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FC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타운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레벨순위
  • 마구티비11,750P
  • MLB귀신30,78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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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뉴스]롯호준 날았다! 김태형도 깜짝 놀란 불방망이, 그보다 더 뜨거운 야망 “전민재 형과 주전경
2025-05-01
17 hit
관리자


[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수비 하나 하고, 첫 타석에 안타 치면서 긴장이 풀렸다. 선발 출전은 경기 직전에 들었다.“

충격적인 활약이었다. 주전 유격수 전민재의 부상으로 어두워진 김태형 감독의 표정을 이호준이 환하게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는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시리즈 2차전에서 나승엽의 역전 투런포, 7안타 4타점을 합작한 이호준-레이예스의 맹타를 앞세워 10대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18승째(13패1무)를 기록하며 선두 LG 트윈스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전날 17안타에 이어 16안타를 치며 이틀 연속 타선이 대폭발했다. 특히 이호준은 이날 안타-2루타-3루타를 차례로 치며 지난해 7월 KIA 타이거즈 김도영 이후 첫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를 기대케 했지만, 아쉽게 홈런은 때리지 못했다. 수비에서도 기민한 몸놀림으로 전민재가 빠진 공백을 견고하게 메웠다.

데뷔 후 첫 1경기 3안타다. 경기 후 만난 이호준은 “1군에서 한경기 3안타를 치다니 너무 행복하다. 솔직히 4번째 타석에 조금 욕심냈다. 안타라도 돼라 하긴 했는데…그래도 타석에서 제일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경기인 것 같아 만족한다“고 했다. 김태형 감독은 따로 격려 같은 건 하지 않았다고.

타석에 들어가기 전부터 선배들이 '홈런 치면 사이클링'이라며 분위기를 띄웠다고. 하지만 이호준은 긴장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감이 많이 붙은 상태여서 홈런 하나 치고 싶다는 생각은 했다“며 씩 웃었다. 이호준은 프로 데뷔 이후 아직 2군에서도 홈런이 없다.

“어제 숙소에서 (전)민재 형을 만났다. 친한 형이기도 한데, 마음이 너무 아팠다. 또 그동안 그냥 잘하는게 아니고 너무 잘하셨어서 부담감이 컸는데, 좋은 결과 나와서 기분 좋다.“

2년차의 패기가 넘쳐흘렀다. 이호준은 “경기 나가고 싶은데, 경쟁이라는 게 있지 않나. 언제든 기회가 온다면 잡으려고 열심히 준비해왔다“며 이글이글 타오르는 야망을 과시했다.

앞서 4월초에도 주전으로 나서며 이틀 연속 3루타를 쳤었다. 이날 또 3루타를 쳤다. 작년 3루타 1위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0개였는데, 벌써 3개다. 이호준은 시즌 초를 돌아보며 “실책도 하면서 욕좀 먹겠구나 했는데 응원을 많이 해주시더라. 감동 크게 받았다. 사실 자세한 상황은 잘 기억이 안날 정도“라며 “3루타가 많은 이유는 잘 모르겠다“며 멋쩍게 고개를 숙였다.

“내일도 잘하기 위해 열심히 해보겠다. 시즌 끝까지 1군에서 버티는게 올해의 목표다. 상대가 전민재 형이라 해도 주전 경쟁은 해보고 싶다. 타격도 자신있다. 올해 안에 홈런도 하나 쳐보고 싶다.“

고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