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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뉴스]'맙소사' 6년 전 케인 길을 걷나, 이대로면 결승 진출해야 손흥민 본다…첫 잔디 훈련→아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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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결국 손흥민(토트넘)은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해야 볼 수 있을까.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노르웨이의 최강 보되/글림트와의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도 결장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0일 보되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의 결장을 발표했다.

그는 손흥민의 출전 여부를 묻는 첫 질문에 “못한다. 내일 밤(현지식각)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훈련 중이지만 아직 팀에서 이탈해 있다. 다만 꾸준히 발전하고 있고, 조만간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보되전을 앞두고 초반 15분 공개 훈련에도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지난달 11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한 이후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보되전을 포함하면 5경기 연속 결장이다.

6년 전 해리 케인과 흡사하다. 토트넘은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지만, 리버풀의 벽에 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결승 진출 과정은 드라마였다.

케인은 맨시티와의 8강 1차전에서 왼쪽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시즌 아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암울했다. 맨시티전에선 손흥민이 1차전과 2차전에서 3골을 몰아치며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아약스(네덜란드)와의 4강에선 루카스 모우라가 기적을 연출했다. 모우라는 4강 2차전에서 종료 직전 '극장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토트넘의 첫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말도 많도, 탈도 많았지만 케인은 결승전에서 복귀했다. 그러나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달 13일 울버햄튼전 후 “손흥민이 발을 살짝 찧었다. 조심하려고 한다“며 처음 부상 소식을 알렸다. 그리고 20일에는 간단치 않은 부상이라고 해 우려를 키웠다.

그는 “손흥민은 발 부위 부상을 꽤 오랫동안 안고 있었다. 지금이 오히려 그 문제를 회복시킬 수 있는 적기이기도 하다. 휴식할 시간을 주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손흥민의 부상 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정확히는 잘 모르겠다. 현재는 나아지지 않는 수준의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악화되고 있었다. 이런 유형의 부상은 휴식이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 중 하나“라며 “그래서 그에게 시간을 주기로 한 거다. 손흥민은 항상 훈련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기 때문에 며칠 동안은 얼음 찜찔을 하면서 쉬게하면서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28일 열린 리버풀전을 앞두고는 희망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어서 우리에게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밝혔다. 보되전 출전 가능성에 대해선 “그의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는 건 확실하다. 오늘 처음으로 잔디에서 훈련했다. 본인 말로는 이전보다 확실히 좋아졌다고 하더라. 그래서 매일매일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리버풀전 직후에는 영국 'BBC'를 통해 “1차전은 아슬아슬하다. 손흥민은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첫 경기에 출전할 준비가 안 됐다면 두 번째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4강 1차전에도 없다. 토트넘과 보되의 4강 2차전은 일주일 후인 9일 열린다. 이대로면 손흥민의 복귀를 장담할 수 없다.

토트넘은 4강 관문을 통과하면 맨유-아틀레틱 빌바오 승자와 5월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그때까지는 시간이 더 있어 완벽한 회복이 가능해 보인다.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의 무관 탈출을 노리고 있다. 유럽대항전의 경우 1983~1984시즌 유로파리그 전신인 UEFA(유럽축구연맹)컵 우승 이후 41년 만의 정상 등극을 꿈꾸고 있다. 김성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