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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뉴스]‘대학무대 첫 트리플더블’ 양종윤, “형들과 동기들 덕분”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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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점프볼=광주/이재범 기자] “형들과 동기들이 잘 뛰어주면서 득점을 해줬기 때문에 어시스트 10개도 넘을 수 있었다. 형들과 동기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고려대는 8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조선대와 맞대결에서 105-69로 승리하며 7연승을 달렸다.

박정환, 문유현, 이동근, 석준휘 등이 빠진 가운데 고른 선수들이 활약했다. 그 중에서도 40분 모두 출전해 15점 12리바운드 13어시스트 4스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양종윤이 가장 돋보였다.

양종윤은 이날 승리한 뒤 “하루 전에 (광주로) 와서 경기에 지장은 없었다. 어제(7일) 내려왔는데 정말 긴 시간이 걸렸다. 오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고등학교 때는 (대회 장소를 갈 때) 기본으로 2시간 30분이 걸리고 해남으로 갈 때는 4시간 30분도 걸린 경험이 있어서 적응할 수 있었다”고 대학무대에서 가장 먼 광주 원정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주축 선수들이 빠졌다고 하자 양종윤은 “상대보다 남은 선수들끼리 팀에 집중하면서 경기에 임했다”며 “부득이하게 부상을 당한 선수들이 빠져서 아쉽지만,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최대한 신경을 쓰지 않고 우리 할 것을 하라고 하셨다. 남은 선수들끼리 의기투합해서 힘을 모아 남은 경기도 치를 예정이다”고 했다.

양종윤은 대학 입학 후 첫 3경기는 40분을 뛰었고, 이후 2경기에서도 38분 이상 출전했다. 지난달 29일 단국대와 맞대결에서는 지친 모습을 보여 34분 16초 출전했다. 그럼에도 팀 내에서는 가장 긴 출전시간이었다.

양종윤은 “안 힘들다고 하면 거짓말이다”며 “이제 시즌이 중반 정도를 지난다. 몸 관리를 더 하면서 몸을 더 신경 쓰면서 체력을 올려서 40분을 뛸 수 있도록 더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고려대는 주축 선수들 없이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를 치를 가능성이 있다. 부상 중인 선수들의 복귀가 늦어지고,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뽑힌 선수들이 차출되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를 대비해 다양한 공수 실험을 했다.

양종윤은 “감독님께서 픽앤롤을 연습한다고 생각하고 평소보다 더 많이 해보라고 말씀을 해주셨다”며 “그런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픽앤롤을 많이 부르고, 볼을 받으려 갔다”고 했다.

양종윤은 대학에서 첫 트리플더블을 했다고 하자 “고등학교(2회 작성) 때 많이 해본 기억이 없다. 기분이 좋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공격 리바운드에 많이 참여해서 리바운드 10개를 채웠다고 생각한다. 어시스트가 많이 나왔는데 10개 이상한 경기가 많지 않다. 형들과 동기들이 잘 뛰어주면서 득점을 해줬기 때문에 어시스트 10개도 넘을 수 있었다. 형들과 동기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양종윤은 13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동료의 움직임에 맞지 않는 패스로 실책을 하기도 했다.

양종윤은 이를 언급하자 “(포인트)가드를 맡은 뒤 실수가 많이 나오는 걸 알고 있다. 그런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며 “한 경기, 한 경기 치르면서 감독님과 코치님께 배우면 리딩에서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거라고 믿고 있다. 감독님께서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쉽게 생각하면서 보이는 곳에 패스를 주라고 하시는 등 리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고 했다.

고려대는 이상백배 한일대학선발대회 개최 영향으로 약 3주 동안 휴식을 갖는다.

양종윤은 “훈련에서 바뀌는 건 없다”며 “훈련 중에 5대5 경기를 하는데 그 때 픽앤롤에서 나오는 실수를 줄이고, 개인적으로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몸을 올리고, 공을 많이 만지면서 핸들링과 슈팅 연습에 시간을 많이 쓰도록 하겠다”고 했다.

#사진_ 이재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