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홍성한 기자] 구단과 만난다. 이적설이 나도는 '그리스 괴인'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
NBA 전문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밀워키 벅스 소식을 전했다.
2년 연속 MVP를 수상하기도 했었던 '그리스 괴인' 아데토쿤보의 거취가 불투명하다. 결국 성적이다. 2013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5순위로 지명된 이후 줄곧 밀워키에서만 뛴 그는 이제는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가 됐다. 특히 2021년에는 밀워키에 50년 만에 우승을 안기기도 했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졌다. 밀워키는 3년 연속 1라운드에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다음 시 즌 전망은 더 암울하다. 원투펀치 중 한 명인 데미안 릴라드가 플레이오프 경기 도중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어 장기간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밀워키는 2031년까지 1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팀에 당장 도움 될 수 있는 젊은 선수 수급도 쉽지 않다. 누구보다 우승을 원하고 있는 아데토쿤보이기에 계속해서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